아래 두분 제가 초보맘이라...그냥 책없이 이 액티비티 책만 구입해서 보시는 건가요?

아님 책은 원래 갖고 계셔서 액티비티 책만 구입하신건가요?  그것만으로도 책내용을 알수 있나요?

대상연령이 거의 초등학생 수준 이기에 반신반의하는 마음으로 신청하게 되었지요.

캐릭터가 재미있어 보이고 회화프로그램이라니 무작정 보여주던 영어DVD와는 또 다른 면모를 볼 수 있겠구나...하는 기대감에서 였는데...

어제 택배를 받아보고는 안심했습니다.

요즘 엄마한테 물달라...수박달라....이런 말들을 영어로 하는 아들이 유사한 표현들이 반복되어 나오니 따라서 계속 말하더군요.

중간에 공부처럼 느껴지는 부분이 있어 아직 어린 아들에게 좀 걱정스런 부분도 있긴 하지만...재미있다고 느끼는 동안만큼은 열심히 보여주고 싶네요. 

 

이 책은 한글 책으로도 유명하죠...

저도 먼저 한글책으로 읽어줘 봤었는데... 이게 왜그리 유명한거야??? 그랬었네요...

영어책을 접하고 나서... 아..이래서 이 책이 유명하구나... 했답니다...

어쩜 이리도 글이 리듬이 있고 맛깔나는지요....

그러다... 제이와이 노래들으니....캬~~~..... 이거군요...

노래에 맞추어 불러주다 보면... 또 그냥 읽어주는건 재미가 없네요....

ㅋㅋ 점점 크게... 점점 약하게... 점점 빠르게.. 또 천천히..율동까지 맞추어서....

3살아이가 듣고 있기엔( 그 당시 울아들이 3살이었죠..) 꽤 긴글임에도 불구하고... 꼼짝없이 책에 빠져서 같이 곰사냥을 떠나지요^^*

제 생각엔 음악을 만들어주신 분께 저자가 감사해야 할듯....

 

숲을 헤치고 지나가는 소리..거친 바람소리...진흙앞에서 고민하는 가족들의 모습.. 신을 벗고 강물을 건너는 모습.. 헐레벌떡 도망오는 모습.. 이불속에 숨은 모습..

정말 글과 그림이 조화를 이룹니다.... 너무나 멋진 책이에요....

거기다... 똑같은 고잉온어 베어 헌트라도.. 이 페이퍼북과 씨디에 테잎까지 있는 콤보구성이 쫌 더 저렴하다는거..... 보드북보다 책이 커서 그림도 쉬원쉬원하고.... 전 책 찢지않고 잘 보는 아이들은 페이퍼북을 권합니다...^^*

 

부담없이 얇고 가벼운 책, 그래서 아이들이 손쉽게 자주 펼쳐보는 책, 하지만

담고 있는 내용이 무궁무진한 책, 그래서 엄마로서 어떻게 하면 더 잘 활용할 수 있을까를 고민하게 만드는 그런 책입니다. 우리가 흔히 자주 사용하는 패턴 영어를 익히기에 딱 알맞은 책이라고 생각해요. 이 책을 처음 접할 때는 내용을 반복해서 익힌 후, 반복되는 패턴에 새로운 (간단한)어휘를 아이 스스로 적용해 봄으로써 자연스럽게 영작연습을 할 수 있고, 패턴 영어가 익숙해지면 주어를 바꿔본다든지(인칭의 변화로 동사의 형태가 바뀜), 동사의 시제를 바꿔보면서 좀 더 확장된 학습을 할 수 있습니다. 아이의 단계에 따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High-Frequency Readers는 주어진 패턴 영어의 질문이 될 수 있는 의문문 한 문장을 만들어 엄마가 묻고 아이가 이에 대답하는 식으로 주고 받으며 한 페이지 한 페이지를 읽어나가면 더욱 효과적으로 공부할 수 있답니다.

엄마의 사랑에 대해 또한 엄마를 향한 사랑을 아름답게 표현해 놓은 그림책입니다.

Mama Do you love me? 비디오를 먼저 구입했는데 아름다운 영상과

스토리에 반해 스토리 북까지 구입하게 되었답니다.

 

조금 특이하게 이책은 엄마와 딸의 사랑을 통해 북극에 사는 에스키모 모녀의 일상을 살짝 엿볼 수 있다는 거죠~

 

처음엔 생소할 지 모르는 우미악(가죽을 덧대서 만든 보트)이라든지 , 퍼핀 (Puffin) : 바다오리 연어 (Salmon) , 족제비 (ermin) , 쥐 (lemming) , 램프 (Lamp), 늑대 (wolf) , 사향소 (Musk-ox), ... 등

또한 엄마의 사랑을 넘치는 상상력으로 표현했다는게 특징이랍니다.

 

엄마와 딸의 아름답고 잔잔한 사랑을 느낄수 있어 넘 좋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