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만든 책 유아용 책(리더스)의 특징은
한국에서 문법식 교육을 받아 반벙어리인 저같은 사람에게
참 쉽게 읽혀진다는 것이죠.
말하자면 아무리 쉬워도 문법적으로 완전한 문장으로 만들어져 있어요.
그런데 미국에서 직접 만든 원서들을 보면
한페이지에 한 문장인데 모르는 단어들이 많아요.
한국의 영어 교과서에서는 못보는 동화스러운 단어들이죠.
예를 들어, 1단계의 SLICE OF BREAD를 보면
끈적끈적한.. 하면 전 sticky 밖에 몰랐는데.. gooey 라고도 하네요.
Sleep tight 라는 표현도 그렇고..
eeny meeny miney라는 표현도..
참 영어스럽다.. 라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저한테는 쉬우면서도 낯선 느낌이었지만,
처음 영어를 배우는 아이들은 별다르지 않게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더라구요.
게다가 너무 저렴하잖아요.
워크북은 내용도 좋지만 양도 많아 아이 수준에 맞추어 일부만 사용해도
좋을 듯 합니다.
CD는 책 마다 노래가 들어 있어서 따라부르면서 책 내용을 강화하는 효과가 있구요.
노래가 책과 완전 일치하지는 않고 익숙한 곡에 가사를 유사하게 새로 만든 그런 노래에요. 신나고.. 재밌게 만들어졌어요.
작고 가벼워서 외출할 때 부담없이 들고다닌답니다.
처음엔 원서들이 모두 paperback이라 참 허술해 보이고 손이 안갔는데,
이제는 무겁고 짐스러운 하드커버 보다 paperback이 훨씬 정이 간답니다.
다만 책꽂이에 꽂혀 있으면 좀 찾기 어렵다는 단점이 있죠.
아무튼 완전 추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