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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는 우리 가족과 같은 친구입니다.
다른 시계달린 책이 몇권 있어서, 이 번 것은 구입을 망설이다가,
시계모양이 그냥 시계가 아니고, 블루의 이야기에 등장하는 친숙한
캐릭터 "티키리"이기에 '우리 둘째, 첫째 둘 다 열광하리라!'믿고
구입을 하게 됐네요!
큰 녀석이 다섯돌이 채 안 됐지만, 시계 보는 것은 아직 희미합니다.
이제야 조금 알아가는데, 이 책을 몇장 넘기다가 급기야 마지막 장에는
시간 읽기가 확실해지더군요!
'너는 언제 일어나?' '너는 언제 점심 먹어?' '너는 언제자?'이렇게
한장한장 마지막에 질문을 던져 주니, 아이가 열심히 대답을 하면서
부지런히 시계바늘을 옮기니, 효과적일 수 밖에요!
게다가 우리 큰 녀석은 기상, 취침시간이 블루와는 현저히 차이가
나거든요. 거의 매일 싸우다 시피하는데, 이 이야기를 계기로
취침, 기상시간이 정상화 되는데, 기여하리라 봅니다.^^;
다른 불루책 시리즈는 솔직히 정해진 대사를 하던지, 꽤 긴 내용을
다양하게 담고 있는데 반해 이책은 거의 시간만 변화가 있고,
내용은 마치 에릭 칼의 이야기처럼 반복되는 문장을 사용하고 있어서
아주 쉽게 아이가 이해를 하고 답을 말하게 되더군요.
그리고 산만하지 않은 바탕이 너무 맘에 꼭 듭니다.
예를 들어 플레이 타임은 초록의 잔디, 런치 타임은 정오의 심벌,
햇님의 샛노랑, 베드 타임은 너무나 스너그해지는 연보라색~!
아이들 뿐 아니라 우리 아이들을 이렇게 잘 배려하여 잘 가르쳐 주는
책에는 부모로서도 정말 고마운 맘이 샘솟습니다.
사랑 받아 마땅한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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