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ppy House에서 나온 영단어장!

학년별로 구분이 되어있어요!

이건 정말로 알아야 할 기초단어들이 수록되어있는 단어장인데요.

전 이 교재를 열어보곤 와~~! 다른 단어장들과는 확연하게 다르단 생각이 들었어요!

 

무슨점이였을까요??

 

 

 

 

각 단어마다 그 단어를 상징하는 그림들이 있어요. 그래서 이미지화 기법을 이용해서 단어를 쉽게 암기할수 있답니다.ㅎㅎ

 

1. 부록으로 들어있는 오디오 CD를 들으며 몰랐던 단어의 발음이나 표현등을 어른들의 도움 없이 혼자서 습득할 수 잇어요. Listening!

 

2. 생생한 사진으로 단어의 뜻을 새기며 각 단어를 큰소리로 외치며 써봅니다. 그러다보면 영어단어 발음에도 자신감이 붙겟죠?

 

3. 단어와 함께 실생활 회화도 배울 수 있다는거! 단어를 활용해서 문장도 마구마구 응용해서 영작을 하면 어느 덧 영어일기도 문제없을거 같아요^^ Reading!

 

4. 배운단어를 활용해 표현을 큰소리로 반복해서 말하기! 이렇게 말하기연습을 많이 하다보면 외국인을 만나도 거리낌없이 술술술 나온답니다.ㅎ Speaking!

 

5. 표현을 직접 써보며 정리합니다. 응용한 영작문들을 써봄으로써 Writing 까지!

 

 

 

 

Day 1에서는 Family였는데요!

당연 아빠, 엄마, 오빠 등등의 기본단어들이 나와있구요~

 

회화부분은 This is my dad.

              This is my brother.

 

저렇게 바꾸며 영작을 다양하게 할 수 있답니다.ㅎ

 

 

 

 

 

각 과마다 액티비티 활동이 재미있게 실려있어요.

그래서 이틀에 한번씩 재밋는 게임?을 즐기며 학습할 수 있답니다.

 

각 그림에 맞게 단어들을 넣기도 하고 단어들을 찾아보기도 하며!~ 게임이다~~ 라고 느끼면서 은근 test라는거?ㅎㅎㅎ

 

 

 

 

 

교재의 맨 뒤엔 이렇게 부록 Cd가 자세한 track list와 함께 부착되어있어요.ㅎ

 

 

어떤 엄마들은 이정도 영단어는 너무나 우리 애한텐 쉬워!

이러실수도잇는데... 과연 그 영단어들을 이용해 대화가 가능한가요?!!!

대부분의 아이들은 불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영어는 시험준비도 중요하지만 외국인과 의사소통을 하기위해 배우는거라는거 잊지 마시고!

꼭꼭 배웠던 어휘들을 이용해 영작연습도 하면 요게 쌓이고 쌓이다 보면 나중엔 술술술 외국인과 프리토킹이 가능할 거랍니다^^

 

쑥쑥몰에서 구매가능하답니다~~

 

 

우리 딸아이는 이제 초등4학년이에요~

학습적인 스트레스는 최대한 주지 않으려고 거의 방목(?)상태로 냅두곤 했었는데 이제는

자연스럽게 놀이로 영어를 접하는 시기가 지났다보니 약간의 학습적인 것을 가미할때가 온 것 같아요

그 중 영어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는 것이 바로 어휘....무턱대고 외우라고하면 지겨워서 몸을

비틀기마련..그래서 지금껏 단어외우기를 한번도 시킨적이 없었어요.. 최근 며칠동안 쑥쑥몰에서 초등영단어를 쉽고 재미있게 외울수 있도록 만든 책과 워크북덕에 급 관심이 생겼죠^^

그래서 이번 여름방학동안 아이에게 제일 중요하게 강조할 것이 바로 영단어 많이 외워서 기본지식 습득하기랍니다!!!

 

영어를 본격적으로 학교에서 시작하는 학년이 바로 3학년부터죠?

그래서인지 3학년부터 6학년까지 꼭 알아야 하는 영단어를 이렇게 귀여운 책으로 만들어두었어요

 

그것도 교과서에 있는 단어와 표현을 완벽하게 수록하였으며 무엇보다 제 시선을 확 잡은 문구는 바로

<24일 완성 프로젝트>라는 말!!!!!!!!

 

한권을 24일에 완성한다면 초등학교때 필요한 단어는 여기 책의 순서대로 꾸준히만 한다면 96일만에

완성한다는 얘기??????

 

이 시간이면 3달의 시간인데 3달을 투자하여 4년치의 기본단어와 표현을 익힐수 있다니...^^

 

그동안 영어에 많이 노출되어있고 리더스까지 잘 하던 아이라면 사실 교과서에 나오는 어휘쯤이야

식은죽 먹기처럼 쉬운 것이겠지만 그것이 아니라면 기본적으로 교과과정을 따라갈만큼의 실력은

되어야 하쟎아요?

계획없이 이 책 저 책 집어들고 중구난방 식으로 하다가 시간만 허비하게 될수도 있는데 짧은 시간 투자하여 아이가 어휘에 대한 자신감을 심어줄수 있다면 정말 좋은 기회가 아닐까싶어요.

 

학교 시험이라도 아이가 자신감있게 접근하려면 어휘는 필수겠죠?

 

자..그럼 책을 자세히 살펴볼께요

 

 

 

우리 아이가 4학년이다보니 제일먼저 손에 집어든 것이 바로 4학년 영단어책이에요~

아이 교과서조차 관심있게 본 적이 없어서 어떤 어휘들이 4학년 필수어휘인지 몰랐는데 이제서야 좀 관심있게 보게 되었네요..

이렇게 무신경한 엄마랍니다. -.-;;

 

첫째날 배우는 과정을 보니 숫자에 관한 것입니다.

위쪽에 보면 헤드셋 표시가 보이죠? 먼저 시디를 듣고 어휘의 뜻과 발음을 익혀봅니다.

 

직접 자기가 큰 소리로 말을 하면서 단어를 적어보도록 해두었어요~~~

무엇보다 사진으로 단어를 표현해주고 있기 때문에 연상이 쉽게 되도록 해두었어요

 

어휘들을 이용한 기본 표현도 배워볼수 있어요

기본표현에 단어만 바꿔서 계속 말하는 연습을 하면 좋답니다.

 

아이가 혼자서 하면 지겨워하거나 말하는 것을 쑥쓰러워 할수도 있으니 엄마가 대화의 상대가 되어서

같이 해보면 더욱 좋겠죠?

 

 

어휘는 발음기호도 잘 살펴보면서 직접 써봐요. 입으로는 단어를 소리내서 읽고 손으로는 정확한

스펠링으로 단어를 쓰는 연습을 몇번하면 저절로 쉽게 어휘가 외워져요

 

 

 

어휘를 익히는데 그치는게 아닌 대화로까지 연결하여 말하는 연습까지 해봅니다~!!!

 

 

어휘를 익히는 방법을 한가지로만 하지 않고 다양한 방법으로 알려주네요

문장을 완성하기를 통해 어휘도 정확하게 적어볼 수 있고 그러다보면 문장으로 표현하는 것도

자연스럽게 익혀지게 되요

 

2일차마다 확인하는 페이지가 있어요.처음 단어를 익힐때 사진을 통해서 시각화하면서 외우도록 되어있는데 확인페이지에서는 이렇게 앞서 나왔던 단어들의 사진이 나오면서 직접 적어보도록 합니다.

 

그렇다고 너무 걱정하거나 어려워할 필요가 없네요...

힌트로 글자들이 쭈욱 나와있어서 그중에 골라서 적으면 되거든요.

아이들이 어렵지 않게 답도 찾으면서 다시 한번 확인하는 시간이 되겠어요

 

단어찾기도 있어요~~많은 알파벳중에서 어휘를 찾아서 연결하는 건데 같은글자가 워낙 많이 섞여있으니

처음엔 찾을때 헷갈릴수도 있지만 한두개 찾다보면 자신감이 생겨서 몰입하게 하는 놀이에요!~~~

게임을 특히나 좋아하는 딸아이는 이런 문제가 나오면 눈이 초롱초롱해집니당.

 

 

이렇게 단어를 완성하는 놀이도 있구요.

참 흥미롭네요.

 

단어를 무작정 외우게끔 하는게 아닌 필수표현과 놀이처럼 된 활동으로 어휘랑 표현을 잡도록 해두어서

특히나 맘에 듭니다.

 

 

 

마지막 페이지에는 내가 잘 익힌 단어와 그렇지 않은 단어를 표시할 수 있도록 되어있어요

각 일차마다 익혔던 단어를 한눈에 보고 뜻이 바로 파악되면 웃는 얼굴에 표시하고 그렇지 않다면

찡그린 얼굴에 표시합니다

 

그리고 찡그린 얼굴에 표시한 단어는 정확하게 알지 못하는 단어이기 때문에 다시 한번 앞으로 넘어가서 확인하거나 체크리스트만 반복적으로 확인하는 식으로 해주면 어느순간 몰랐던 단어도 머리속에 쏙쏙

박히게 될 거에요.

 

 

요즘은 왠만한 책들마다 시디가 구성으로 되어있는것 같아요.

어휘인데 읽고 쓰는것에 그치는 것이 아닌 시디를 통해 정확한 발음도 들으면서 듣기능력까지 같이

키울수 있도록 구성되어있어요.

 

시디플레이어는 버린지 오래고..dvd 플레이어는 고장났고 컴퓨터로 듣는것은 귀찮은 일이라 한동안

시디듣기에는 인색했는데 쑥쑥몰에서 공구로 dvd까지 소리로 들려주는 플레이어가 떴길래 바로

 질렀답니다 ㅎㅎ

 

 

바로 요놈이요..^^ 타 사이트에 9만원정도씩 하는건데 공구가라 79000원으로 저렴하길래 횡재다 싶어 질렀어요

 

이틀전에 배송왔는데 너무너무 좋아서 기절할뻔~~~~^^

매일 들어가는 쑥쑥몰에는 왜 이렇게도 지름신강림하게 하는 좋은 책과 교구들이 많은건지..아웅.~~~

 

암튼 이제 집에있는 모든 시디와 dvd를 방학동안 열심히 들려주어야겠습니당~!!!^^

돈 아깝지 않게 본전뽑도록 잘 활용하다보면 초등선행도 자신있게 준비할수 있을거 같아요~~~

 

<같이 보면 좋은책>

 

 

이 책도 초등학생이 익힐 단어를 계속적으로 반복해서 익히도록 해주어서 짱좋아요~

워크북식으로 된 거라 약간 학습적인 느낌이 강하게 나지만 단어를 외우는 정석을 잘 활용하여 만든 책 같아서 추천합니다~!!!!

 

 

이 책은 직접 보지는 못했지만 쑥쑥몰 돌아다니다보니 괜찮은책같아서 위시리스트에 포함시켰어요^^

엄마와 같이 기본단어만 가지고도 영어회화가 되게끔 만든 책이네요.

 

이런 책을 한 두권정도 학습시켜준 후 리딩북들을 읽혀준다면 아이 영어실력이 일취월장하지 않을까 기대감이 높아집니다

알록달록 이쁜 색깔의 영단어 세트랍니다.

각 학년별로 색깔이 다르게 표현 되어 있구 총 4권이네요

학년마다 알아 할 영단어들을 24일동안 완성할 수 있게끔 되어 있답니다.

참참참 오디오 cd도 들어 있어요 정말 알찬 구성이지요!!!

사이즈는 A4요용지 반정도 되는 것 같구요

두께는 제어보니 0.5Cm 나오네요

자세히 살펴보려고 책을 보는데 5학년 영단어 책만 없는 거에요

알고보니 울딸아이가 본인 학년인 5학년 책만 쏙 빼갔네요 ㅎㅎ

공부하고 외우는 거라면 별루 안좋아하는 아이가 고양이가 있는 분홍색의 책이 맘에 들었나 봅니다.

 

그럼 책 속 내용 살펴볼까요? (5학년 영단어 책이랍니다.)

 

 

첫 페이지에 DAY 1이라고 보이시나요?

첫째날 할 분량이랍니다.

달,월을 배우네요

먼저 오디오cd를 듣고 몰랐던 단어와 표현을 혼자 학습 할 수 있어요

저는 아이가 5학년이다 보니 편하네요

단어를 익혔으면 단어와 함께 실생활에 필요한 표현을 익힐 수 있게끔 되어 있구요

따라 말하고 직접 써보기도 있네요

요기걸루만 하기에는 너무 부족하니 영어노트 하나 준비해서 한페이지 정도는 따라쓰고 외우게 하려구요

 

 

둘째날도 나머지 달을 익히고 나면 이렇게 액티비티가 있는데요

이틀동안 배운것을 재미있게 복습할 수 있답니다.

 

 

 

3일째, 4일째 과목과 행동에 대해 배우고 복습하고....

 

 

 

생생한 사진으로 단어의 뜻을 오래 기억할 수있겠지요?

 

이제 영어 단어 익히기 어렵지 않아요~~~

5학년 단어인데 너무 쉬우시다구요?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하지만 현재 5학년 영어 교과서 수준이 이 정도랍니다.

그러니 너무들 영어 어렵게 힘들게 하지 마시구 아이와 즐겁게 해보세요

 

울집 큰아이가 5학년인데 영어학원을 따로 다니거나 학습지를 하진 않아요

저도 영어울렁증이 심하게 있는지라 따로 몰 해주고 싶어도 해주지 못한답니다.

그냥 집에서 설렁설렁 영어책과 dvd보기만 하구 있거든요

그래서 울아이 영어수준은 딱 5학년 영어 교과서 수준이랍니다.

영어단어 한번 외운적 없고 쓰기도 아직 따로 시키고 있진 않아요

아이가 너무 싫어하고 혹 영어를 싫어하게 될까봐

그냥 즐겁게 즐기라고 현재까지 따로 하는 건 없었답니다.

 

그런데 5학년이 되니 슬슬 걱정이 되기 시작하더라구요

시험이 서술형으로 바뀌면서 단어도 외워야 하고 쓰기도 연습해야 하는데

그간 제가 너무 안시킨 탓인지... 또래 5학년들에 비해 많이 힘들어하더라구요

쓰기를...

 

그래서 영어 교과서 각 단원의 단어와 문장 외우기를 시켰지요

시험전에만 바짝~~ ㅋㅋ 그래도 시험기간이라고 힘들게 외우고 열심히 하더라구요

아~~ 이제는 그냥 보고 듣고 즐기기만 해선 안되겠구나라고 제가 느낄 때 쯤

본인도 매일 적은 양이라도 단어를 외우고 익혀야 겠다라는 생각을 하게 된 것 같아요

 

안그래도 방학동안에 2학기 영어단어 좀 외우게 하고 문장 읽고 쓰기도 시키려고했는데

이건 알아야 5학년 영단어가 제 눈에 딱 들어왔답니다.

사실 제가 귀차니즘이 심해서 하루정도는 해줘도 그 뒤로 실천이 잘 안되는 편이거든요

그런데 요건 매일매일 한페이지씩 외우고 복습하고 고학년이라며 충분히 혼자 할 수 있겠더라구요

하루의 단어 양도 5~6개 정도루... 부담없이 충분히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매일매일 습관도 잡고 단어도 외우고 표현도 익히고 매우 유용하게 쓰일 것 같아

이건 알아야 3~6학년 영단어 덕분에 이번 방학이 기대가 됩니다.

 

저는 아이와 엄마표 영어를 꾸준히 해 오고 있는데요..

아직 어리기도해서 문법을 따로 해오고 있지는 않았습니다.

 

그러다 옥스포드라는 믿음직한 회사에서 만든

초등학생을 위한 문법 교재를 접할 기회를 얻게되었어요..

 

문법 교재들은 대체적으로 고학년 위주의 딱딱한 교재들이 많기에

6세~12세를 겨냥해서 만들어진 이 교재가 어떨지 살펴보고 싶던 차에

쑥쑥몰 체험단이되어  교재를 살펴 볼 수 있었답니다.

 

바로 << Grammar friends >>라는 교재인데요..

 

이 교재는 초등학생을 위한 문법 교재로 총 6단계로 구성되어 있고

각 단계는 15과로 이루어져 있답니다.

 

저는 3단계 책을 받았어요..

 

각 단계별로 학생교재1권, 하이브리드CD1개, 워크북이 한 셋트인것 같은데

워크북은 받아보지 못해 좀 아쉽더라고요..

 

맨 첫장엔 15과의 정리가 전체적으로 나와있어서

어떤것을 학습할 수 있는지 한눈에 파악하기 쉬웠습니다.

 

 

3과씩 묶여 1,2,3과가 끝나고나면 리뷰형태로 간단한 문제가 나와있고

상황에 알맞는 그림과 다양한 문장 활용 연습을 통해 자연스럽게 문법을 익힐 수 있도록 되어 있었습니다.

 

한글 설명이 없이도 자연스럽게

그림보고 문장을 익혀보고, 문제를 풀면서 재미있게

영어 문법을 공부할 수 있는 교재 같았습니다.

 

또한, 어린이들이 실생활에서 경험하는 주제들을

각 과별로 다루고 있어서 영어를 친근하게 접할 수 있고,

실 생활에서도 문법을 충분히 활용해 말하기 연습을 할 수 있답니다.

 

 

그리고 교재와 함께 붙어있는 CD-Rom은 다양한 문법문제와 테스트를

수록하고 있어서 아이들 스스로 컴을 통해 학습 할 수 있도록

만들어져 있었답니다.

 

CD를 넣으면 15과에 해당하는 문제들이 수록되어 있고

마지막에는 테스트도 해 볼 수 있답니다.

 

한가지 아쉬운것은 게임처럼 문제를 풀어보는 재미가 좀 더 추가되어 CD가 만들어 졌다면

아이들이 더 흥미롭게 즐겼을 텐데...하는 아쉬움은 있었어요..

 

그래도 아이는 지면을 통해서가 아닌 컴퓨터를 이용해서 문제를 푸는게

색다르고 좋은지 재미있어해서 다양한 방법으로

문법 공부를 할 수 있어서 좋았답니다.

 

 

 

딱딱한 이론이 가득한 책이 아니어서 좋았고

실생활과 관련된 삽화가 아이의 이해를 돕고 재미있어해서

1~6단계 다 구매해서 한번쯤 문법 정리를 해 주면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좋은 기회에 좋은 교재 만나게되어 기뻤답니다.

우선 이 3단계 아이와 차근차근 마무리하고 다른 단계의 책도

아이와 함께 진행해 봐야겠어요..

 

 

 

 

 

 

 

http://blog.naver.com/cool5979/192271421

 

일단 Grammar Friends 는 겉표지부터 빨간색으로 예쁘고 두꺼운 종이의 적당한 두께가

부담이 없어요. 문법책하면 일단 어렵고 꽉차고 부담스런 법인데 어서 펼쳐보고 싶은

느낌이 첫인상부터 마음에 들었어요. 펼쳐보니 글씨체도 예쁘고 일러스트도 부드럽고

친근하네요. 그리고 각 과의 제목이 문법항목(예:Nouns)이나 I am running.(현재진행

The Present Continuous을 설명할 때)처럼 되어 있는 일반 그래머북과는 달라요.

2과 My feelings 에선 자신의 기분과 상태를 말하며 be-verb를 연습하고

4과 Lunch at the park 에선 소풍 나온 가족의 대화로 have got을 배우게 돼요.

문법지식을 공식처럼 제시하고 수학문제 풀듯 연습문제를 잔뜩 푸는 식에서 벗어나

의사소통을 기반으로 말이 쓰이는 상황을 유의미하게 펼쳐놓고 그 안에서 말하는 방법

으로서 문법에 접근했다는 점이 매우 매우 효율적이어서 참 훌륭하다고 생각했어요.

문법책이면서 동시에 회화를 익히는 일석이조 효과도 놓치지 않았구요.

예전엔 시험을 위한 문법을 달달 외우고 예문도 뻔해서 쓰임은 몰라도 답은 맞추는 일이 비일비재했지요. 문법시험 다 맞아도 스피킹할땐 시제,인칭,수 다 틀리고...(남 이야기가 아니네요.ㅜㅜ) 또, 아이들에게 문장이나 문법을 지도하면서 문장을 뒤죽박죽한 후 순서를 제대로 배열하는 연습의 효과를 크게 체험하고 믿고 있는데 모든 과에 correct order로 쓰는

활동이 나와서 매우 강추입니다.

전체적으로 문법책이라는 부담을 주지 않고 편하면서도 깔끔하게 쏙쏙 이해되도록

잘 만들어졌어요. 7과에 3인칭 단수 주어의 일반동사형이 나오는데 구구한 설명이 전제되지 않고 starter에게 기본인 he,she,it만을 제시하고 그것들이 주어인 문장의 동사에만 빨간색으로 포인트를 주어 시각적으로 익히도록 한 점도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문법주제와는 별도로 연습문제에서 wh-의문문과 Y/N 답하는 의문문을 제시된 단어를 갖고 만드는 활동이 다양하게 계속 나와서 참 좋은 교육적 고려이고 실제 유용하다고 봐요.

하나만 더 예를 들면 Weather는 비인칭주어를 위한 챕터인데 비인칭주어 it 설명없이 아이들에게 오랫동안 친숙했던 날씨 이미지를 주고 바로 It's snowing.하게 하므로 바로 써먹는 표현으로 참 좋습니다. 게다가 간과하기 쉽지만 beginner 일때 기초를 잘 잡아 두어야 흠이 적은 라이팅을 할 수 있게 돕는 punctuation(구두점)이란 무엇인가 알려주고 그 용법을 간격이 넓은 텍스트를 통해 연습해보게 한 것은 정말 남다른 점이었어요.

교재의 처음부터 끝까지 early learner를 위한 배려와 교육적 고려가 사이사이 스며 있어

역시 OXFORD 라는 생각을 계속 했습니다. 우리 아이 비싼 사립학교 가서 Language Arts는 못 배워도, 한국에서 우리 때 스타일 그대로면서 컬러삽화 몇 개 더 넣은 문제 빽빽한 문법책은 싫잖아요? 그 유명한 Grammar in use같은 책이 아직 어려워도 원서 그래머북 하나 가까이 시도해 보게 하고 싶다면 바로 딱인 The very grammar book for starter입니다.

끝으로 CD롬엔 실력을 다지는 열공쟁이를 위한 연습문제가 가득 들어 있습니다.

제목은 유심히 보지 않고 옥스퍼드 그래머북인가 했는데 리뷰쓰며 표지를 자세히 보니

Grammar Friends 네요. 골칫거리 문법이 친구가 되는 놀라움이 우리 아이에게 일어날 것 같은 믿음이 생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