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엔 마우스 조작이 서툰 아이에게 게임만 시키게 되는 것은 아닐까 걱정이 되었었어요.
하지만 중간중간 들리는 말을 따라서 입밖으로 내어 보는 아이를 볼때마다 기특했구요.
인물들의 대화를 듣기 위해 조용히 귀를 기울여 듣는 연습도 되었어요.
다만 아쉽게도 자막이나 매뉴얼 내에 지문이 없어서 놓쳐서 듣지 못한 것들도 꽤 있었구요.
아이가 문제 해결을 위해 집중하고 긴장하고 마침내 문제를 풀어낼때 기뻐하는 모습을 보며 같이 기뻐했어요. 아이가 영어로 하는 게임인데도 거부감없이 즐기는 모습이 좋았어요.
거기다 더 하고 싶다고 찾는 걸 보면서 cd롬의 흥미성과 재미라는 요소를 무시할 수 없겠구나 싶었어요.
하루만에 다 끝낸 것이 아니라 하루에 30분이라는 시간을 정하고 몇일에 걸쳐 계속 접속해서 실행을 했었어요. 그래서 과잉 게임중독 등의 걱정도 없었어요.
아이에게 어렵지는 않을까 하는 걱정도 있었는데요.
마우스로 화면 내 모든 조작할 수 있는 것들을 찾아 클릭하고 이야기를 듣다보면 누구라도 해결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었어요. 부지런함과 꾸준함이 요구되고 자료 수집을 통한 판단력, 집중력, 관찰력, 끈기, 문제해결력, 사고력을 키울 수가 있었던 것 같아요.
중간에 막힐때는 매뉴얼 마지막 페이지에 소개된 문제해결 도움 사이트에 가서 문의를 하거나 다른 사람의 문의 글 답변을 보며 도움을 얻었구요. 그래서 막막함은 없었어요.
www. mpgkorea.com
처음에 얇은 게임 매뉴얼을 보며 드는 생각.
처음해보는 영어로 진행되는 게임을 잘 해낼 수 있을까 하는 걱정은 해보니 할 수 있다로 바뀌었구요.
작지만 알차고 실속있게 핵심내용만 쏙쏙 잘 들어 있었던 것 같아요.
덕분에 아이와 즐거운 시간들을 가졌어요. 앞으로도 cd 롬 게임타이틀들을 자세히 알아보고 아이에게 흥미와 재미의 끈을 잃지 않게 영어를 진행하는 중에 사이사이 넣어줘야 겠단 생각이 들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