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8개월된 딸과 27개월된 딸을 둔 엄마입니다..

정말 오랜만에 교구다운 교구를 구입해서 정말 기분 좋은 하루였습니다..

벽에 걸어두고 아이와 함께 카드를 정리하면서 냉정하게 우리아이의 실력을 평가하게 된 계기가 되었고 어떻게 나아가야할지를 다시 생각하게끔하는 교구였던것 같습니다.

영어도 한글과 마찬가지로 통 문자로 가르쳐야 함으로 그림카드뒤에 적힌 영어단어가 가장 마음에 들었습니다..^^*

아이들은 노래로 먼저 알파벳을 익히고 벽 포스터로 알파벳의 모양을 익히고 그 다음은

읽고 쓰고......그렇게 하면서 배운다고 생각합니다..

알파벳 모양과 읽고 쓰기를 할 수 있는 교구가 많지만 흥미까지 주는 교구는 이번이 첨인것 같습니다.

아이가 직접 찾아서 주머니 속으로 넣으면서 만족하는 모습을 보면 정말 대견스럽기까지 합니다.

제일 먼저 포켓챠트를 걸어두고 아이와 함께 넣기 게임을 하다보면 각 단어의 공통점을 알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어 여기에는 앞에 a가 적혀 있네. 그럼 A주머니로 넣어야지"

a주머니에는 어떤 친구들이 있지?

그럼 하나씩 나열하면서 읽기도하고 모르면 다시 집어넣고  암튼 넘 재밌게 지낸 하루였던것 같습니다.

이제 대문자를 쓰고 소문자를 익히려고 하는 시점에서 정말 좋은 선생님을 모신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아이에게 스트레스주지 않고 알파벳과 친해질수 있는 교구가 바로 이 포켓챠트라 생각합니다..

정말 이쁘고 단어카드도 포켓속으로 넣어 정리할 수 있어 넘 참한 친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