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각형 아이인지 듣는 건 좋아하는데, 읽는건 좀 꺼려하는 우리아이...

근데 이 책의 시디는 MP3 화일 을 읽지 못하는 우리집에서는 무용지물 ... 컴퓨터도 CD가 고장 난지라,, 어쩔수 없이 읽을 수 밖에 없었답니다.

서너시간  걸쳐 꼼짝도 하지 않고 읽었답니다.

초등1학년인 첫째는 좀 시시하다고 콧방귀끼고 둘째가 열광하네요.. 맨날 끼고 살아요 둘째아이ㄸ땜에 사야겠어요.. 그냥 가볍게 읽기는 딱 좋은것 같네요

서평이벤트 당첨되어 받았어요.

7살 아들아이가 또 영어 책이야 하는 시큰둥한 표정으로 보더니 제가 엄마 당첨되서 선물받은 거랬더니 정말 그러면서 쭉 훑어 보네요.

아직 읽기 독립은 않되는 아이라 같이 읽어 주며 그림 애기도 하고 그랬어요.

아빠를 아주 좋아하는 아이라 더 재밌어 하네요.

내용이 쉬우면서 아이들이 가볍게 읽기에 내용이 좋은 것 같아요.

 

공구로 22권 구매했는데...cd가 없어서 불편하네요..꼭 엄마가 읽어줘야하고...

cd도 따로 팔았으면 좋겠네요 꼭!!!

정말 궁금했던 책인데 서평단에 당첨되서 너무 기뻤어요.

큰애를 염려해두고 신청한건데 둘째도 좋아하네요. 그냥 그림만 이해하는거지만요.

그림책이니 그림도 중요하잖아요. 페이지마다 메뚜기랑 거미가 어디있는지 찾기도 아주 좋아해요. ^^

동생이 기저귀를 떼고 아기변기를 사용하기까지의 과정을 그린건데 상당히 우리생활과 닮아있어요. 그래서 큰애에게 읽어주면서 우와 너랑 똑같다 그랬더니 더 관심있어하네요. 역시 생활동화가 시작하기에 참 좋은듯해요.

제가 받은 책은 한두줄로만 있는게 아니라 첨 시작하기에는 버겁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데요... 짧은 문장으로된 책 읽고 이책으로 읽으면 쉽게 넘어갈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