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들 요즘 애벌레를 키우게 됐는데 어찌 그 타이밍이 딱 들어맞았는지

파리를 애완곤충으로 키우는 flyguy 보더니 감이 팍 오는 눈치랍니다

buzz처럼 이름도 지어주고 자기 펫이라나요 ^^

유쾌하고 재미난 스토리도 좋고 적당한 글밥도 맘에 듭니다

영어책 읽기에 자신감을 가지라고 요즘 쉬운 책들을 다시 많이 권해주고있는데요.

너무 쉬운건 시시한지 별로 안좋아하거든요.

초1이니깐 넘 단계가 낮은건 재미가 없는거죠.

그래서 설렁설렁 읽으라고 넣어줬어요.

넘 쉬운거 아닌가 했는데 재미난 삽화에 가슴 따뜻한 이야기. 리딩에 자신감을 가지고 잘 보네요.

넘 어려운 책들보다 부담이 없으니까 잘 꺼내 읽고 또 표지도 반짝반짝 아이 시선을 잡아끕니다.

 

parts 책은 fly guy 책보다 크기도 크고 얇은 페이퍼백인데 요 내용은 다소 엽기적이나 아이들이 좋아하는 말풍선에 작은 글들이 많아서 그거 찾아서 읽는 거 아주 좋아합니다.

한글뗄때도 그런 말풍선을 좋아하더니 영어책도 마찬가지네요.

 

씨디가 없어도 그리 글밥이 많지않아서 읽어주기도 부담스럽지 않아요.

전 오히려 글밥 작은건 씨디 많이 활용안하게 되더라구요.

노부영같이 씨디가 재미나고 노래로 된거 아님 그냥 글 적은건 씨디 틀어서 들려주기가 더 귀찮더라구요.

다른 책들 씨디 있는것들 많이 있으니까 책만 있는게 오히려 가격도 저렴하고  자주 읽어주면 되잖아요.

 

전체적으로 만족하구요. 앞으로도 이런 재미난 책들 많이 만나고 싶네요.

착한 가격으로요^^

 

나름 4년째 엄마표로, 책위주로 영어를 접한 11살, 우리 딸^^ 요즘 먼치 책에 꽂혀 삽니다^^ 오디오도 친절하게 홈피에서 무료다운 받을 수 있고,,그것도 구연과 그냥 책읽기 두부분으로 구미에 맞게 선택할 수 있네요^^아직 23권 전권을 보진 않았지만 보는 족족 재밌다고 다시 반복하길 원한답니다^^ 반복하면 엄마는 흐뭇해지지요^^ 책값 본전도 뽑는거같고 아이에게 흡수가 잘 되는것도 같고... 덕분에 Robert Munsch 홈피도 알게 되서 많이 기웃거리게 됩니다^^

 

책살때 DVD도 같이 샀는데 ,,,DVD는 실패같습니다...우리아이 취향이랑은 좀 머네요..저도 같이 봤는데 혼이 다 빠지는 거 같습니다,,, 그래도 한가지 잇점은 DVD에서 봤던 타이틀의 책을 먼저 뽑아서 듣고 읽습니다^^ 이것만해도 괜찮은 거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