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을 받아 들고 처음 든 생각이 '실제 사진 정말 많다'입니다.

 

실제 활용할 수 있는 대화는 그 놀이를 정해두고 하려고 마음 먹었을 때

옆에 두고 컨닝하며 하기도 좋구요, 영어 잘하는 엄마라면 미리 읽어보고

대략의 흐름을 익혀서 이야기 하기도 좋습니다.

 

또 이 책의 특징은 '만들어 볼까요' 프로를 보는 것 같아요. ^^

영어도 중요하지만 아이들 손을 많이 움직여서 오물조물 만들고, 그리고 하는 것도

머리를 좋게 만들잖아요.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영어로 만들기를 하고 놀아주니 꿩먹고 알먹고 입니다.

엄마와 함께 만들기를 하는 그 순간은 아이가 정말 행복해 하는 것을 항상 느끼거든요.

이 책에 나온대로 만들고, 그리고, 흔들고 ^^ (제일 쉬운 초콜렛밀크 만드느라 계속 흔들게 했거든요) 따라하다보면 61가지 놀이가 점점 발전하고 진화해서 무궁무진한 소재를 계속 계발해 낼 것 같은 생각이 들어요.

희서맘님이 생활로 자리잡혔다고 하신 것처럼 꾸준히 하면 저도 습관처럼 자리 잡히겠지요? ^^

 

마지막으로, 현재 시중에 나온 대다수의 유아영어 지침서가 좀 낮은 연령의 유아들에게 초점이 맞춰진 느낌이 드는데 이 책은 어느 정도 인지력이 있는 아이들, 즉, 만 세 살 이후의 아이들에게 많이 적당하다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