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아들로 말하자면 7살부터 영어학원을 다니기 시작하여 지금이 초등학교 2학년이니 어언 2년반을 학원에 다니다가 영어에 차츰 싫증을 느끼는것 같아서 이번달부터 학원을 그만두고 엄마와 책읽기에 도전하고 있답니다

기간에 비해 실력도 잘 안느는것 같고...

고민끝에 첫 교재를 쑥쑥에서 Nate the great 세트로 구입하여 현재 열심히 읽어 나가고 있지요

Nate the great를 구입할당시  마침 팝업창에 몇가지 챕터북이 뜨길래 보다가 로버트먼치 책이 평이 너무 좋아서 함께 구입했답니다

그런데 우리아들, 곁다리로 구입한 로버트먼치책 9종을 너무너무 좋아하는거예요

씨디를 틀어놓고 있다보면 딴짓하다가도 가끔 킬킬 웃고 있더라구요

게다가 요즘 영어에 살짝 싫증을 느끼고 있던 우리아들이 스스로 꺼내 읽을 정도면 정말  재미있다는거죠

책한번 보고 씨디를 들으니 그빠른 말이 저도 귀에 쏙쏙 들어오더라구요

게다가 7살 동생이 옆에서 다운받은 CD도 같이 듣고 엄마가 읽어주는것도 같이 듣고 하다가 이젠 동생도 너무 좋아하네요

맨날 책가져와서 읽어달라고 해서 귀찮을 정도예요

9세트중 품절되었다는 3종도 구하고싶어서 인터넷을 뒤져서 2권을 따로 구입했답니다

그리고 홈피에 나와있는 로버트먼치의 다른책은 구입할수 없을까 생각하던 차에 때마침 공구알림이 오길래 너무 반가웠습니다

드디어 기다리던 책을 주문하고 도착했고 역시나 아이들이 좋아하네요

책싸이즈가 더 큰걸로 나와있었는데 집에 있던 9권이랑 싸이즈도 똑같아서 저는 더 좋았답니다

너무 큰것보다 요만한 싸이즈의 책이 부담없이 꺼내보기도 좋고 가지고 다니기도 좋고 아이들도 가볍게 넘기며 보기 좋은것 같더라구요

오디오파일도 씨디로 2장 구워서 집에서도 듣고 차에도 한장 비치해놓았답니다

차타고 다닐때 틀어놓으니 지루하지도 않고 아이들도 좋아합니다

서로 자기가 좋아하는 이야기 먼저 틀어 주라고 싸우기까지 하더라구요

우연히 알게된 로버트먼치의 책 때문에 우리아들 엄마표영어도전 첫발을 성공적으로 시작하게 되어 너무 기쁘고 쑥쑥에 너무너무 감사드려요

앞으로 잘해내어서 기쁜소식 쑥쑥 회원님들께 많이 알려드리고 싶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