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bm도 외워보고 까이유나 티모시 대본 외워 본적도 있지만 엄마의 회화실력이 유창하지 않아 놀아 줄때도 스크립트 찾아 적어놓고 시간 허비한 적도 많은데 정말 오아시스 같은 책이네요. 놀이도 다양하고 쉬운 것 부터 난이도 있는 것까지 다양하게 구비되어있고, 전 첨에 132p mixing paints부터 시작해서 흥미를 끈뒤 간단하게 준비해서 할 수있는 30p playing with the phone하고 64p 팝콘 만들기 했어요. 울 공주들 넘 좋아하네요.

요렇게 놀아 주면 쉬울 것을 뭐 할까? 이리 기웃 저리 기웃한 시간들이 좀 아깝네요.

희서맘님 책 덕에 더 많은 표현과 더 많은 소스로 엄마 공부 하게 되어 넘 좋으네요.

 

놀이 소개전에 나오는 책 활용하는 면도 넘 좋구요.

새로운 책도 많이 봤네요.  놀이 후 희서는요 에서 간단한 희서의 반응을 적어 놓고 이 책을 좀더 활용할 수 있게 tip을 주셨는데 것두 유용하네요.

 

제가 왠만한 육아서나 부모 지침서, 영어 길라잡이 등을 봤지만

적극 추천할 만한 멋진 책이네요. 역쉬~ 아이 같이 키워 보는 엄마가 쓴 책이라 아이의

반응에 맞춰 책을 구성한거 같아요. 4-5세 영어로 아이에게 놀아 줄 엄마에게 딱입니다.

갈팡질팡 방향을 잡지못해 밤마다 쑥쑥을 헤집고 다니던 때가 있었습니다.

영어활용에 대한 책도 꽤 사 모았습니다.

그런데도 여전히 헤매고 있고 몸이 마음같지 않아서 제대로 아이들에게 실천해 주고 있는 것들이 없습니다.

'에잇 그냥 학교 들어가면 윤선*이나 학원으로 보내서 학습적으로 공부시킬까' 하는 고민에 빠져 있던 중 희서맘님의 <행복한 영어놀이백과>를 공짜로 선물받는 엄청난 행운을 거머쥐게 되었습니다.

쑥쑥을 쑤시고 다니긴 하지만 눈팅만 하는지라 게시판에 글을 올려 보진 않았습니다.

간간이 지름신이 강림하시어 지갑을 열어재껴 쑥쑥몰의 매출을 올리는데 쬐~~~금 기여를 한 덕분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이런 좋은 행운을 나눠 주셔서 감사합니다.

 

각설하고 <영어놀이백과>를 살펴본 짧은 서평으로 들어가겠습니다.

우선 책을 편 순간, 희서맘님의 아이디어에 감탄을 금할수가 없더군요.

평소, 쑥쑥을 드나들면서 그 명성과 활동은 익히 보고 있었지만 다시 한 번 놀라웠습니다. 직장맘이신데도 매일 저녁 아들과 놀아주는 그 정성에 저 자신 부끄러워지더군요.

미술이나 놀이엔 솜씨도 없거니와 아이디어도 없어서 너무 막막했는데 <영어놀이백과>에 실려 있는 놀이들은 시간과 품을 많이 들이지 않아도 할 수 있는 것들이어서 좋았습니다. 활용예문들도 저 같이 영어랑 별로 친하지 않은 엄마들도 어렵지 않을 정도의 수준이더군요. 큼직큼직한 활자가 눈에 쏙 들어옵니다. 만드는 방법도 상세하게 사진으로 찍어놓았습니다.

어린 유아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제목 그대로 <놀이백과>의 길라잡이가 될 만한 책입니다.

꾸준히, 조금씩, 천천히 희서맘님의 말씀처럼 해 보겠습니다.

 

 

 

 

 

...

이책을 받고 아이들 낮잠자는 시간에 다 읽어버렸지요...

글자도 큼직 세세하게 사진으로 놀이과정(만들기 과정)이 나와있으니 책이

두꺼워도 별로 부담이 없더라구요.

전 아이가 어리고 연년생이라 정말 인터넷하는 시간도 짬이 안나거든요,

이런 놀이 책이 절실했답니다. 남자아이들이라 얌전히 앉아 오래 책을 보지 못해요.

더군다나 ...영어책을 보기란 정말 집중시키기도 어렵고 이야기를 끌고 나가기도

힘이 들더라구요, 근데 애들이 확실히 그 책에 맞게 작게나마 액티비티를 섞어주면

얼마나 좋아하는지...

이 책을 읽으면서 힌트를 많이 얻었답니다. 그리고 61가지 놀이와 함께 책을 같이

선정해주셔서 어찌나 고맙던지...

 

놀이도 어찌보면 단순하지만, 그때그때 순발력있게 뚝딱 만들거나 간단해서 넘

좋아요. 거창하게 만들어 주지 않아도 엄마가 같이 하고, 같이 기뻐하는걸 아이들

은 제일 좋아하잖아요.

 

전 이책을 바탕으로 제나름대로 우리아이에 맞게 살을 더붙여서 저만에 백과사전을

만들려구요,  이책을 받고 꼭 그렇게 만들어 보고싶은 충동이 막~~~

 

책 앞부분에 희서맘님이 쓰신 답글에 한장 유아영어에 갈팡질팡하는 제가 정말 도움

많이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