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아들 27개월 이에요...06년 4월생....아주 활발하고 호기심 많고....

그러면서도 책을 매우 좋아해요...제가 노력도 했지요^^ 책 좋아하는 환경을 만들어 주려고 거실에 tv고 없애고 온통 책꽂이로 거실을 채워서 책과 친하게 지내게끔 했어요...

우리나라말과 영어에 균형을 주고자 노력했으나 시간이 갈수록 우리나라말로 된 책이 훨씬 많아지게 되더군요--; 제 영어 실력때문에 영어로 읽어주는게 재미없게 느껴진듯해요...

 

그래서 늘지 않는 영어에 대한 고민중에 24개월 들어서면서 여기 맘들의 추천으로 까이유 dvd를 구입해서 컴으로 보여주었더니 정말 너무 재미있어하며 보더군요....

 

그런던차에 까이유책을 이번 기회에 구입하게 되었답니다....저부터 생활영어를 익히고 싶었고 울아들 제가 dvd를 하루에 15분 정도만 보여주니 넘 아쉬워 해서 영어 책이랑 친하게 하고 싶어서였죠....

 

울 아들 책이 오자마자 신기해 하며 전권을 앉은 자리에서 쭈욱 보더라구요...물론 그림만요^^ 아들이 좋아하는 케릭터 인지라 책을 좋아라 하네요...

 

근데 아쉬운 점은 dvd의 성우 목소리랑 이번 cd의 성우 목소리가 달라서 귀에 쏙쏙 들어오지 않는 점이 좀 아쉽구요...물론 cd가 더 발음을 또박또박 읽어주려고 하긴 하는데 같은 목소리였으면 아들이 더 좋아하면서 집중해서 들었을거 같아요

그리고 책에 dvd내용이 모두 수록되지 않은 것도 좀 아쉬워요....

영어사전도 같이 구입했는데 장수가 얼마 않되서 내용이 좀 약하더라구요...

 

하지만 이 책 내용만 완벽히 내 것으로 만들어도 생활영어에서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할 수  있을 것 같네요^^...

선명한 그림이랑 한 라임이나 포임에 한 두페이지가 아니라 5~6페이지를 할애하여 그림만 보아도 뜻을 이해할 수 있어 아이 스스로 의미를 파악하네요.

게다가 워크북이 있어 그 그림 그대로 할용할 수 있어 이해도를 높혀주고요.

워크북을 스스로 하기에는 어린 연령은 힘들지만

책 내용이 어린 유아들이 좋아하는 내용이라

반복하기 좋아하는 이 연령대 아이들 성향에 아주 좋은 워크북인 듯해요.

워크북이 그냥 그리고 쓰는 것이 아니라 자르고 붙히기 때문에  더 좋아하고 오래 기억을 하네요.

CD도 경쾌하고 그다지 길지 않아 어린 연령 아이들에게 아주 좋네요.

그저 아쉽다면 중간에 넘겨요..따라해요등 한국말이 들어가 있다는 거지만 본문 내용에 대해서는 전혀 번역이나 한국말이 나오지는 않네요. 

선명한 그림과 경쾌하면서 짧은 라임송들이라 아이들이 따라하고 이해하기 아주 좋은 것 같아요. 단 어린 연령의 아이들에게 더 잘 맞는 듯 하네요.

6살 큰애는 다 아는 내용이라서인지 곰,가축등이 나오니 그다지 흥미를 보이지 않는 반면 3살 작은애의 반응은 거의 폭발적이네요.. 아주 좋아하고 흥얼흥얼 잘 따라하네요.

첫 영어 시작하시고 액티에 부담 가시거나 시간이 없으신 맘들에게 추천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