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머 엘리베이터라는 소년은 이 이야기의 '나' 의 아빠입니다.

엘머는 어느 비오는 날, 길잃은 고양이를 발견하고 집으로 데려옵니다.

하지만 엄마는 고양이를 특히 싫어하셨고 엘머는 그 고양이를 몰래 기릅니다.

고양이와 엘머는 공원에서 이야기를 하는데요,

고양이는 자신이 예전에 탐험가였다고 말하며 날고 싶어하는 엘머에게 한가지 방법을 알려줍니다.

그 방법은 고양이가 언젠가 보았던 와일드 아일랜드에 잡혀있는 아기 용을

구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리하여 엘머는 와일드 아일랜드로 홀로 여행을 떠납니다

엘머는 오렌지가 많은 대륙을 지나 징검다리를 건너 와일드 아일랜드로 가고,

 그곳 동물들은 엘머에게 많은 도움을 받고,

마지막에는 용을 구하고 떠나면서 다시는 이곳에 올수 없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이들에게 무한한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워 주는 동시에 흥미진진한 모험의

이야기로 한번 읽기 시작하면 책을 놓을 수 없게 하는 매력을 지닌 책입니다.~^^

15개월 정도에 사줬는데 사진이 맘에 들었는지 자주 보는 책 중에 하나가 되었네요. 책을 찢기도 해 6개월 지난 지금 책이 너덜너덜해 졌네요.

 

아이가 듣기를 한지는 좀 되어서 요즘 매직트리 듣고 있답니다.

그런데 아무래도 읽기는 조금 쉽고 만만한 책으로 해주려고

리틀 크리터를 사주었습니다. 읽기를 위한책이라 CD를 구입하지 않았거든요.

큰 무리없이 읽어나갑니다. 일단 분량이 얇아서 아이가 부담 느끼지 않고 읽어요.

 

뒤에있는 워크북도 분량이 짧으면서, rhyme이나 동음 이의어, 단어등이 큼직한 글씨에

분량이 많지 않게 나와 가벼운 마음으로 할수 있더군요.

 

그리고 시점이 1인칭이다보니, 아직은 시도하지 않고있는 일기쓰기지만,

나중에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아요.

30분의 시간이 짧게 느껴질 정도로 여러 방식으로 파닉스 교육을 시켜줍니다.

아이가 매일 보여 달라고 하네요. 시간도 30분 정도라 정말 적당한 것 같습니다.

아들의 왠만한 단어인지는 스티커북으로 이루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워낙 스티커북을 좋아하기도 하지만...

이런 류의 스티커북은 실사로 이루어진게 많아서 아이들이 무척 좋아하구요..

단어..알파벳..모양..색깔..등... 영유아의 인지에 아주 도움을 줍니다...^^*

 

제가 아들과 미국에서 생활하는 동안..

서점에 가서 사올게 없으면 스티커북을 한권씩 사들고오곤 했었는데요...

그 스티커북이라는게... 우리나라의 얇은 공책스탈이아니라...엄청 두꺼운 백과사전식이라서요...(사실 스티커를 다 붙인 후에 단어인지책으로 사용해도 될만큼 질이 좋습니다..)

두껍기도 하고 스티커의 양도 방대하여... 가격이 엄청 비싸지요^^;;;

해서 전 몇권으로 끝내고 싶지만...아들은 항상 새로운 스티커를 찾으니....

정말 안써본 스티커북이 없을 정도입니다....

 

한국에 돌아와 노부영에서 나온 이 스티커북을 보니... 정말 잘 만들어졌더군요...

영어를 시작하는 초기단계의 아이들에게(나이가 많아도 시작하는 아이라면...) 영어단어를 익히기에 너무나 좋습니다.... 스티커 붙이는 재미두 있구요...

엄마랑 가지고 놀면서 엄마가 해줄 이야깃거리도 수없이 생겨나게 하는 책이지요...

이 한권만 가지고 있으면 말이 안통하는 미국에서 일주일은 재미있게 놀았던 기억이 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