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래의 아이들과 일상에서 벌어지는 엉뚱한 에피소드들이 웃음을 자아내는

챕터북입니다.

특히 책을 읽는 아이와 같은 또래의 아이 초등학생 마빈이 주인공이라

아이가 책을 읽으며 마치 주인공이 된듯 책속의 장면과 스토리에 빠져들수 있다는

장점~!  일상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일들을 소재로 해 더욱 아이의 공감을

얻을 수 있는것 같아요~

아주 평범한 9살 내기 마빈, 내성적이고 혼자 엉뚱한 상상을 주로하는~

빨간 우체통이 있는 집에 살고 있는 주인공 Marvin은 코딱지 파기와 같은 사소한 일상의 문제에서 자아 정체성에 관한 문제까지 다양하고도 심각한(?) 고민을 하는 평범한 9살로 3학년에 재학중인 소년입니다. 그런데 알 수 없는 것은 Marvin은 가족 중 그  어느 누구와도 닮은 점 이 별로 없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혼자 엉뚱한 상상을 하기도 하고 문제를 일으키기도 하지요.

스토리를 나타내주는 상황의 그림들이 잘 표현되어있구요~

챕터가 길지않아 아이들이 쉽게 재미있게 읽을수 있어요~^^*

로봇태권브이나 짱가 같은 로봇 그림의 표지에선 우리에게 익숙한

로봇이 등장해 권선징악~ 악당들을 물리치는 그러한 이야기가 펼쳐질거라

짐작하게 하지요~ 저역시 그랬으니 까요~..

역시 추측이 맞았지요 그리고 그 추측은 틀렸지도 했지요~

악당을 물리치고 지구를 구한다는 큰 줄기는 같은것 처럼 보였으나

이 책속에선 다양하고 빛나는 지혜들을 만나볼수 있어요~

Ricky의 번뜩이는 재치와 지혜들이 Robot과 함께 악당들을 물리치고 있답니다.

단순하고 선이 굵은 그림. 시원하게 그려진 그림이 한눈에 쏙 들어오구요~

무엇보다  챕터의 양이 아주 적어 챕터를 시작하는 아이들에게 부담없이

다가갈 수 있다는겁니다.

글밥도 작고 대신 시원시원한 그림들이 만화책을 읽는것처럼 재미를 더해 주어요~

그리고 아이들만을 위한 재미있는 부분들 예를 들어 등장인물을 만화로 그려볼 수 있도록 한

부분이라든지 책을 빠르게 넘기면 인물들의 움직임을 볼수 있는 효과들이

아이들이 좋아할만 합니다.^^*

오토의 이야기~ 요건 재미있는 표지에 손이 가더군요~

재미있다기보다 만화 아톰을 연상시키는 주인공과 뭔가 일이 벌어지고

있는것 같은 표지가 시선을 끌었지요~

챕터북은 뭐든 흥미진진하게 일이 벌어진다는 공통점이있지만

이책의 구성은 조금 독특해서 기억에 남습니다.

중간중간 기발한 요소들이 등장하지요~

거꾸로 말하기, 철자바꾸기, 끼어들기.. 첫페이지부터 챕터의 시작부부을 Tack a guess로 처리

해서 궁금증을 유발합니다.

다양한 직업(?)의 오토가 세상에서 가장빠른 경주용차 Racecar와 함께 경주를

하며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내용이 어렵지않아 읽기에 부담이 없고 코믹하고 유머러스한 에피소드들이 짧은

간격으로 포진하고 있어 쉽게 넘어간다는 장점이 있어요~
캐릭터 자체는 남자애들이 좋아할 만하지만 코믹하고 유머러스한 설정들이 누군든

빠져들게 되어 있어요~  재미있고 쉬운 챕터북을 원하시면 이책 권해드려요~

아서 비디오를 즐겨보는 아이라면 강추!!

아서를 좋아하는 아이라면 Arthur's Adventure 시리즈역시 좋아할 것임에

의심의 여지가 없답니다.

딸래미에게 아서가 아직 낯선지 비디오를 몇번 보여 주지않았고

또 크게 별 반응이 없었는데..

대여해준 책중에 요놈이 들어 있으니 보자마자 "아서다 아서!"하고

좋아하네요~

그러니 아서를 좋아하는 아이들이라면~~ ...

버스터에 관한 책도 본 기억이 있는데..

이책을 읽고 어느정도 아서의 매력을 느끼면 버스터에 관한 책을

보여주어도 좋을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