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문판 노빈손을 받았다...

워낙 유명해서 신문광고 같은 데서 많이 들었던 이름이지만

책을 읽어본 적은 없던터라 기대감에 책을 폈는데....

웁스...

넘 작은 글자체에 빽빽한 이 편집...헐...

대충 처음만 읽어도 넘 어려울듯한 첫인상..

아이에게 읽어줄려고 했는데..아마도 최소 2년은 걸려야 하지 않을까 싶다...

이제 챕터북 읽기 시작했는데..

읽어나가면서도 재미는 있지만 모르는 단어도 넘 많았다

물론 한장마다 단어상자가 마련되어 있지만...

아이와 읽겠다는 생각은 아주 야무진 꿈이 되었다...ㅠㅠ

글구 문법적으로도 넘 어려운 구문들이고.문장도 길다.....

글구 대화체가 별로 없고 설명식이라 더 어렵게 느껴진 거 같다.

이 책을 제대로 읽고 내용을 알고 재미를 느끼려면 고학년은 되어야할 듯 싶다...

중간 중간 나오는 삽화는 올칼라에 익살스러워서 시선을 확 잡아끈다..

울 아이가 저학년이다 보니 내 눈높이도 저학년 수준인지.

이런 삽화가 넘 적다고 느껴졌다...^^*

역사적 사실들은 파란박스에 따로 나오는데 그것만 알아도 많은 지식을 얻을 수 있을 거 같다.

전체 내용을 읽히는 것은 어렵겠고.같이 파란 박스를 좀 읽어야겠다.

뒤쪽엔 과학실험도 나오는데..

풍선 부풀리기실험은 집에서도 쉽게 할 수 있을 듯하다..아이랑 해봐야지..^^*

유리 슐레비츠의 파스텔톤의 푸근한 그림 과 주인공 Issac 의 표정하나 하나까지 세밀하게 표현한

그림이 단연 눈에 띄는 작품입니다.

Paulo Coelho의 The Alchemist 연금술사와 조금 비슷한듯 다른 스토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배고프고 가난한  주인공 Issac이 어느날 똑 같은 꿈을 세번이나 꾸고

꿈에서 말한 보물이 있는 곳으로 간다는게 주된 줄거리입니다.

이삭은 보물을 찾게 될까요???

시작부터 궁금증을 자아내게하는 스토리가 연신 다음장면을 궁금하게 합니다.

... 그리곤  보물이 숨겨진 왕궁에 다다르게 됩니다.

하지만 왕궁의 다리엔 낮이나 밤이나 근위병들이 지키고 있습니다.

그는 보물을 찾을 엄두조차 내지 못하고 매일 아침부터 저녁까지 다리 주변을 서성거리게 되지요...

어느날, 근위대장이 그를 발견하곤 '무슨 일이냐고..'물어봅니다.

그는 자신의 꿈 얘기를 근위대장에게 모두 합니다.

하지만, 오히려 근위대장으로 부터 비웃음만 사게 되지요~

자로 이렇게요

 " 딱한 사람이여.. 내가 그 꿈을 믿는다면 난 당신의 고향으로 지금 당장 돌아가 Isaac이란 이름의 동료 집안에 있는 난로 밑에 숨겨진 보물을 찾을 것 입니다." 

Isaac은 그에게 인사를 하곤 그의 집을 향해 또 다시 먼 길을 걸어갑니다. 

드디어 그의 고향으로 돌아온 이삭

하지만 이삭은 자신의 난로 밑을 팠고 거기서 정말 보물을 발견합니다.,,,,

책은 "때로는 가까운 것의 소중함을 깨닫기 위해 멀리 떠나야 한다"는 교훈을 주고

끝이 나지요~

잔잔한 여운이 남는 재미있고 교훈적인 스토리에 엄마와 아이가 함께 즐거워 합니다.~

아이의 상상력을 무한히 키워주는 동화입니다.

주인공 Mickey는 갑자기 자신도 모르는 밤의 주방으로 떨어지고,

거기에는 한밤중 내일 먹을 케이크를 준비하는 세 명의 요리사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우유가 없어 아침에 먹을 케익을 굽지 못하고 있지요.

Mickey는 반죽을 이용해 비행기를 만들기 시작합니다.

바로 우유를 구하러 가기 위한 것이죠~

정말 기발한 상상이지 않나요?

멋지고 기발한 상상에 슬며시 미소가 머금어지는 부분입니다.

암튼 이렇게 반죽으로 만든 멋진 비행기를 타고 미키는 우유를 구하기 위해 날아오른답니다.

무사히 우유병에 다다른 Mickey가 요리사들을 위해 우유를 구해주고~

요리사들도 맛있는 케익을 만들 수 있게 된다는 이야기 입니다..

그리고 임무를 완수한 Mickey는 다시 침대에 돌아와 편안히 잠이 들지요~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기에 충분한 스토리가 아이들을 상상의 나래로

안내하며 아이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습니다.

엄마가 항상 일하고 계신 주방~

아이들은 이 주방에 대한 동경을 다들 가지고 있는것 같습니다.

엄마가 일이라도 할려치면 뭐라도 거들고 싶어 난리를 치지요~

이런 아이들의 심리가 이책을 더욱 사랑하게 하는것 같습니다.

제대로 아이를 위해 그린동화 ~~  추천합니다.

'생쥐'를 의인화 시켜 등장시킨 동화나 만화 등은 많지만 Katherine Holabird 글 Helen Craig 그림의 안젤리나 발레리나는 캐빈 행크스(Kevin Henkes)와 더불어 가장 사랑스러운 캐릭터를 창출해 내었다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지나치게 과장되지도 않았고 우스꽝스럽게 표현되지 않았으면서 또래 아이들의 정서를 잘 담아 내고 있는데 특히나 '발레'를 좋아한다는 측면이 여자 아이들에게 큰 공감을 불러 일으키는 점이기도 합니다. 사랑스러운 안젤리나와 친구들의 이야기를 파스텔톤 예쁜 그림과 함께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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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레를 좋아하는 우리 아이의 사랑을 한몸에 받는 그림책입니다.

특히 사랑스럽게 표현된 생쥐와 그림들이 아이들의 시선을 끌기에 충분하고

특히 안젤리나와 친구들의 이야기가 너무 재미있어요~

우이아이는 특히 또래 아이들사이에서 일어나는 요런 이야기를 좋아하지요~

거기에 공주시리즈와 발레가 들어가는 비디오에 열광하고

핑크색 발레복을 평상시에 입고 밥을 먹을 정도인 딸래미니

이 책을 좋아하는건 아마 당연할 지도 모르지요~~

하지만 요건 어른인 제가 읽어도 재미있답니다.

발레, 춤.. 뭐 요런거랑 친한 아이라면 특히 더 권하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