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hn butler의 그림책이길래 안에 내용은 보지도 않았는데요..

다른 책들에 비해 노래는 그렇게 귀에 쏙 들어 오지 않더라구요.

아이는 그래서 반응이 그리 대단치는 않더라구요.

그네 엄마가 아이의 학습에 써먹으려면 아주 좋은 교재다 싶어요.

우선 동물들이 나오는데요

저도 생소한 이름이 나오더라구요..

badger,porcpine...

먼저 찾아보고 아이에게 읽어줘야겠죠?그리고 숫자를 거꾸로 세게 나오구요.

time to discover를 하면서 배운 den이 나오더군요..

아이에게 슬쩍 동굴이나 둥지등 서식첯에 대해서도 학습시켜 볼 수 있어요.

글구 무엇보다 이 책의 묘미는 라임입니다..

찾는 재미가 쏠쏠해요..

그리고 의성어.

의성어들은 읽기에도 힘들어요..그치만 읽어보면 그 감칠 맛...

그래서 이 책은 노래보다는 엄마가 직접 읽어주고

아이도 읽어보라고 하는게 더 좋답니다.

 

 

손가락을 집어 넣어서 스토리 텔링을 할 수 있게 만든 책이에요.

별것 아니지만 아이들의 입장에서는 최고의 책이 되죠.

엄마가 손가락을 넣어서 이야기를 들려주면 자기도 해보려고 갖은 애를 쓰는데 그것도 참 귀엽답니다

노래도 정말 귀에 쏙 들어와요..

what's the time, Mr.Wolf? 가 계속 반복이 되어서 이 부분은 아이에게 시키고

대답은 엄마가 해주면 노래 한곡이 금방 외워지죠.

아이랑 둘이 한참을 킥킥거리며 놀수 있는 책이랍니다.

거기에 덤으로 시간물어보는 표현도 배워보고..

더 나아가서 먹이에 대해 공부해 봐도 좋겠죠.

별 다섯개..^^

 

 

치카치카 붐붐과 미미 ABC.. 그 외의 숱한 알파벳 책을 섭렵하고..

알파벳에 빠져 허우적 거릴때 사준 책입니다..^^;;

특별히 알파벳을 가르치려 노력하지 않았는데.. 대문자는 물론이고 왠만한 소문자도 다 알고 읽으려 하더라구요.... 알파벳 책의 위력입니다...

이 책도 알파벳 책이려니 하고 구입했는데... 단순한 알파벳 책이 아닙니다..^^*

음...뭐랄까... seed가 apple이 되고..eggs가 birds가 되는..과학적인 요소도 있구요...

너와 나... 낯선사람이 만나 우리가 된다는 사회적인 면도 있구요...

그야말로 요즘 소위 말하는 통합교과적이네요..^^;;;

 

또 우리아들은 도날드 크루의 그림을 넘 좋아하더라구요^^*

26개의 알파벳을 나열하려니...꽤 길고 두꺼운 책임에도 너무나 재밌게 보고 듣고 즐긴답니다...

 

거기다 워크북까지..(실은 아직 4살이라 워크북은 활용전입니다....)  완벽하지요..ㅋㅋ

얼마전 해피타임시간에 베렌스타인 베어 디비디 세일을 했습니다.

2년전에 6세엄마가 저에게 물어봤을때 전 그당시 컴터를 잘못하던 때라 몰랐었는데요,

요즘 다시 쑥쑥을 자주하면서 울 첫째 디비디고를때, 많은 맘님들이 추천을 해주시더군요.

얼마전에 책도 공구를 했지만, 양이 넘 많고, 제가 내용 파악 시간이 부족해서, 구매를 안했었는데,

자꾸 추천하시니 안산게 후회가 되더군요.

마침 디비디가 해피타임에 떠서 바로 구매를 했었습니다.^^

아이들이 좋아한다고하고, ebs에서 방송을 했다고 하는데, 저희가 좋아하게된이유는^^

ㅋㅋ 아주 단순합니다.

저는 2디비디에 5장이 있어서 좋았구요 ^^

울 딸은 한글로 보겠다는 것입니다.@>@한마디로 일언지하에 거절하고 디비디를 봤습니다.

처음에 봤던것이 미국생활 엿보기 친구문화편이였습니다.

그런데, 곰돌이 가 자전거를 타고 가면서 부르는 노래가 , 얼마전에 울 딸이 했던,

cinderella dressed in yellow...런투리드에서 나온 바로 그 챈트였습니다.

울 딸은 sis라고 부르는 그 곰돌이가 자기랑 나이가 같은 친구라고 좋아하더군요.

그다음부터 디비디에서 공통 분모를 찾아서인지 한글로 보겠다는 얘기도 없고,

아주 재밌게 잘보더군요. 글고 넘 기쁘게도 책이 있으면 좋겠다고 하더군요 ㅎㅎㅎ

6살짜리 쌍둥이를 키우고 있는 엄마입니다.

아이들의 성향에 따라서 좋아하는 책이 모두 다른데, 우리 아이들은 사실적인 그림책 그 중에서도 실생활에 밀접한 그림책을 너무 좋아한답니다.

한글책도 전통 생활동화인 개똥이 시리즈와 한솔에서 나온 북룸 시리즈를 거의 외울만큼

반복했답니다. 읽어도 읽어도 질리지 않나봐요.

그래서 한글읽기도 단어단어 읽다가 북룸으로 책읽기를 익혔답니다.

두 아이가 취향이 다를 때도 많지만 이런 그림책은 정말 너나 할 것 없이 환호하더군요.

그래서 한 때 북룸의 영어판을 찾을 수 있을까 한참 헤맸었는데

이렇게 딱 맞는 책이 있으리라고는 생각 못했네요.

그래서 공구 올라오자마나 생각할 것도 없이 바로구매를 했지요.

 

도착한 날 잠자리에서 이 책을 꺼내들고 제목을 하나씩 읽어주니 '이것도' '저것도' 이러면서 6권을 줄세워놓고 모두 읽어달라더군요. 그 격앙된 목소리와 반짝반짝하던 눈을 잊을 수가 없네요. (보통 영어책보고 그런 반응 안보이거든요^^)

지금 3일째 매일 반복하고 있답니다.

영어 원서를 이렇게 좋아하는 건 처음이에요. -_-;

특히나 저와 아이들이 모두 좋아하는 병원 관련한 책이 많아서 대박중에 대박입니다.

아직은 좀 어렵지만 반복반복하다보면 영어 실력 향상에 정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일단, 문장수준은 평이하면서도 복문형태까지 섞여있어 단문에 익숙한 아이들이 문형을 확장하는 단계에 적합합니다.

그리고 처음에 항상 가족소개로 시작하기 때문에 복잡한 관계파악이 능숙하지 않은 어린 아이들도 내용을 이해하기 쉽게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간결하면서도 약간의 전문성도 띄기 때문에 주제에 대한 지식이나 어휘를 확장하는데도 많은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그림이 너무너무 따스하고 색조가 밝아서 읽어주면서도 기분이 너무 좋은 책입니다. 읽기 독립한 아이들이 혼자 읽기도 너무 좋구요.

 

이 책 시리즈가 이게 전부인가요?

혹시 계속 이어진다면 계속 공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