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스럽게 과학으로 흥미를 유도하는 다양한 내용이 들어있고

처음 접하는 아이들을 위함때문인지 그림도 이쁩니다.

사실 픽션을 담고 있는 책들은 실사진을 많이 쓰고 있어서

취향이 다른 사람들에게는 부담스럽기도 한데 말이지요

레벨업도 자연스럽게 이어집니다.

저도 1단계 먼저 보고 맘에 들어서 다음 단계로 진행중이거든요

 

그림이 선명하고 주제가 다양해서 선택하길 잘 했다 생각되네요.

이제 막 리딩에 입문하기 시작해서 되도록이면 재밌는

내용으로만 고르려 노력하는데 탁월한 선택같습니다.

레벨업 단계도 적당해서 차츰차츰 높여갈 수 있고

글밥이 좀 많아져도 리듬이 반복되기 때문에

처음인 아이도 부담스러워 하지 않고 보게됩니다.

가격대비 월등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림도 이쁘고 혼자 읽는데도 부담이 없네요.

노래도 나와서 지루하지 않고

무료로 제공되는 워크북도 정말 재미나게 합니다.

강추 아무리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이런책 마니 마니 선별해서 올려주세요

책 재본 상태가 상당히 안 좋습니다. 아이가 한글책으로도 엄청 재미나게

읽고 평도 좋아서 오래도록 두고 볼려고 샀다가 받아본 순간 엄청 실망스러웠네요.

내용이야 두말하면 잔소리라 중략하겠습니다만. 미리 봤더라면 상당히 구입하기

망설여졌을 것 같네요. 워낙 현란한 그림책에 익숙해져서 그런가요??

다른 챕터북과 비교해봐도 재질이 떨어지는건 사실입니다.

sight words 눈으로 읽기만 하면서 속으로 좀 반신반의 했었죠. 이렇게 읽을수만 있으면 될려나? 뜻을 일일이 다 알려주고 외우라고 해야하나? 문장을 다 써줄까? 그러던 차에 이 책을 보게되었어요. 바로 이거야!! 지원이도 아주 재미있어 했습니다. 줄그어 연걸하기, 색칠하기, 미로찾기 등등. 여러가지 활동을 통해서 한 단어를 익히게 되어 있으니, 아이가 지루해 하기 않고 저절로 단어를 익히고, 그 단어가 들어간 문장까지 익힐 수 있으니 얼마나 좋아요. 지원이는 특히 색칠하는 걸 아주 좋아했어요. 문제도 처음 얼마동안은 제가 읽어주고 뜻을 설명해 주었는데, 조금 후에는 문제도 스스로 읽고 뭘하라는 건지 알아보더군요. 참, 제가 더 좋았던건, 각 단계를 하면서 읽으면 좋은 도서목록까지 포스터로 들어있는게 맘에 들어요. 어떤 책을 골라 읽혀야되나 하는 고민을 덜어주었죠. 그렇게 1단계를 3개월이 좀 안되서 끝냈어요. 어서 2단계를 하고 싶어하더군요.

근데, 사실 여기에서 좀 막혔어요. 2단계는 시작부터 지문이 좀 길어졌다 싶더니, 지원이가 문제를 이해하는데 약간 어려워 하네요. 그래서 좀 있다 계속하기로 하고 책장에 꽂아뒀습니다. 조만간 다시 시작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