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 하나하나가 정성스럽고 단어자체를 잘 모르던 우리딸(38개월)에게 단어들을 설명해 주기에 넘 좋네요. 카드를 보며 자연스럽게 놀이처럼 다가갈수 있구요 서로 반댓말들도 알수있더라고요.냄새요? 글쎄요. 전 모르겠던데요.

저도 친구집에 갔다가 요즘 책을 멀리하는 아이에게 너무 좋은효과겠다 하고 얼른 구입했는데 이 책꽂이 때문에 책을 다시 많이 좋아하지는 않던데요. 관심가지라고 새책까지 사서 넣어주었건만 ... 6살이라 그런지... 좀 더 어린아이들은 효과볼지는 모르겠네요. 그리구 제품에 비해 가격이 좀 비싼듯...

아이들이 색깔은 엄청 좋아합니다. 유치원이하 아이들의 밥공기로 적당한 사이즈입니다. 저희 애들은 여기 밥을 담아주니 기분 좋게 한그릇씩 뚝딱합니다. 첨 받았을 땐 좀 작지 않나 싶었는데 아이들이 쓰기엔 부담없습니다. 아이들도 좋고, 또 색깔이 생동감있어 보는 저도 좋아요..

가격이 넘 저렴해서 좀 미심적었는데 가격대비 만족합니다. 제품설명이 좀 더 자세히 나왔음하는 아쉬움이 있네요. 내용구성은 스토리북이구요. 스토리북속에 나오는 회화,단어와 알파벹,파닉스를 익힐수 있는 비디오랍니다. 그림도 영어발음도 그럭저럭 괜찮구요.. 비디오로 보는 스토리북으로 생각하심되겠네요.

잔뜩 기대를 하고 샀는데 CD를 듣는 순간 당황하지 않을수 없었읍니다. 음악도 좋고 성우 음성도 좋았지만 한 페이지를 읽고 다음페이지를 읽는 사이가 너무 길어 ( 수분이 걸립니다.) 동화책을 들고 성우가 읽는 속도에 맞춰서 책장을 넘기기에는 너무나 지루하고 책을 덮고 음악감상용 으로 듣기에는 아주 가끔씩 책을 읽는 부분이 나와서 음악 감상에도 방해가 됩니다. 그냥 호두까기 인형 음악을 편집해서 배경음악으로 쓰고 책은 정상 속도로 읽고 뒤에 전곡을 실었으면 좋았을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제 아이가 어리지만 (5세) cd는 주의깊게 듣는편 인데 이 책은 제 아이에게 많은 인내심을 요구 합니다. 왜 이런식으로 녹음을 했는지 이해가 안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