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럭북인지 몰랐어요. 받고보니 넘 작아 고민되네요... 울아가한테 보여주고 별로다 싶으면 반품하고 싶으네요.. 지금은 자서...

울아기 메이지시리즈중 거의 너덜너덜해질정도로 좋아한답니다. 페이지는 몇장안되지만 아기가 아주 좋아해주니 더 말할것도 없죠... 이책만 보면 신이나서 마구 달려오죠... 맘에 꼭들고....

울딸이 넘 좋아해서같이 보는데 까이유 엄마 아빠를 보구 내가 참 부족한 엄마 구나 하는걸 느꼈어요 울딸은 32개월인데 노래도 조금 따라 하고 mommy daddy 는 여기서 보구 따라 하네요. 거의 내용을 암기 한것 같은데 자꾸 자꾸 보여 달라고 해서 요즘 고민 됩니다

주인공들은 대부분이 힘도 없고 작기만 한 동물들이지만 그들이 우리에게 주는 힘은 그 이상입니다. 내용이 아주 어린 아이들에게는 어렵겠지만 우리 아이는 그림을 보는 것만으로도 내용을 이해한 듯 자꾸 자꾸 들여다 보곤 합니다. 읽어주는 엄마도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하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으며 바쁘기만 한 세상에서 조금 쉬어 갈 수 있는 따뜻한 책입니다.

울아들 아직 어려서 혼자서 다 할순없지만 책에 사진만 보고 만드는 방법 알수있어서 제랑 가지고 노는데 참 좋아하는군요. 구성도 책에서 만들수있는것은 다들어있으니 정말 간편하구요. 가격대비 엄청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