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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에 이 BL DVD를 사면서 엄청 망설였었답니다.
일단 가격이 엄청 부담되더라고요. 12만원이라~!
이단은 요것이 과연 효과가 있을까하는 것이었지요.
지금 이 BL을 접한지 한달이 조금 넘은 것 같은데, 너무 잘 샀다고 생각합니다. 돈 12만원 하나도 아깝지 않더이다.
화질이나 음향 모두 좋고, 내용 구성 전개 더더욱 좋습디다.
34개월 된 울 아들놈의 발음향상은 물론 요즘은 BL에 나오는 단어들을 찍찍이 알파벳 판에다 나열해 놓고 제게 맞는지 물어봅니다. "엄마 이거, RAM 맞어?" 하는 식으로요. 그리고 연필로 제법 알파벳을 쓰는 시늉도 하고요. 기대이상의 다양한 반응들이 나오고 있답니다. 12만원 이상의 효과를 보고 있습니다.
저처럼 살까 말까 고민하고 계신분이라면 주저하지 마시고, 구입하시라 권하고 싶습니다.
단, 한가지 세트에 딸려오는 그림책에 대한 기대는 접어 주십시요. BL 몇번 보다가 해당 그림책 보여주면 좋아하고, 책과 비디오를 연계한다는 장점도 있지만, 책 자체가 너무 부실하게 만들어져서 우리집 책은 벌써 책장이 뜯기고 만신창이가 되었답니다. 요 그림책만 좀더 튼실히 만든다면 정말 200% 만족할 수 있었을텐데. 요것 때문에 100%로 줄었답니다. 제품제작사에서 참고하시길...
여하튼, 참 잘만든 제가 봐도 재미있는 파닉스 비디오랍니다. 강력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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