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노래도 있고, 모르는 곡은 더 많고..(^^;) 자장가는 아니지만, 저희는 잠 들기전에 들어요. cd가 두장인데 한장만 듣죠. 그리고, 잠시 틀어놓고 재워요. 그럼.. 울 애들은 자장가 마냥 들으면서 자요.(그렇다고 노래를 아는건 아니지만..) 제 개인적 취향으론 그림도 잔잔하고 좋고요. 한달에 두, 세번 정도는 틀어놓고 자는거 같아요.(다른것들도 들어야 하니깐..) 저희집은 지금도 틀어놓았아요. 지금 들으면서 자는 중...

저는A세트랑 같이 구입했는데요.. A세트는 요즘 식상하는것 같아 오늘부터 B세트 2권을 읽어주고 CD도 들려줬어요, 근데 여전히 좋아하네요. I'M TOO BUSY 그리고, I FEEL HAPPY,, 그렇게 두권만 일단 읽어봤는데 우리아이평소 모습하고 비슷한점이 담겨있더군요. 노느라 식사시간때마다 딴청부리는 모습하며, 친구들하고 잘놀다가도 자기장난감을 친구가 가지고 놀면 빼앗고 친구랑 싸웠다가 화해하는 모습,, 얼마나 웃음이 나왔는지 몰라요.. 다른책도 빨리 읽어보고 싶네요..

저희 아이는 하도 좋아해서 많이 읽어주고 cd도 자주 틀어줬더니 문장을 외우다시피 하네요.. 그림이 선명하고 문장이 간결해서 어린아이들에게 좋답니다. 원래 cd에는 7권의 책내용이 있는데 책은 5권밖에 못받았거든요. 빠진 책도 별도로 구입하고 싶은데 여기저기 알아봤는데 구하기가 쉽지 않더군요..

오늘에야 들어 와 책들을 보았어요.장바구니에 열심히 담아보려고 눌러 보았는데 잠시만 기다려 달라네요.오늘이 마감일인데 ...못 사게 되면 잠이 안올것같아요...꼭 추심주세요.

영어동화를 자꾸 싫어하려는 아이에게 또 새책을 들이밀기가 참 조심스러웠습니다. 몬스터를 좋아하니까 in a dark dark house를 슬쩍 보여주었죠. 쉬운 단어들로 구성되어있고 마침 유치원에서 파닉스를 접해봤기에 게다가 between the lions 왕 팬이고 등등 복합적인 요인이 있었겠지만.... 테입듣기도 무지 싫어하는 아인데 시작할때 나오는 all aboard~ 노래도 따라하고요... 처음 읽기 시작할 때 참 적당한거 같아요. 뒷페이지에 나오는 플래시카드도 잘 활용하고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