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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고르겠습니다.
이 책은 영국책과 미국책 두 버전이 있습니다.
그림 작가는 물론 다르고요,
같은 작가 (Robert Munsch)가 썼지만 내용이 아주 조금 다릅니다.
전체 줄거리를 건드릴 만큼 내용이 다른 건 아니지만,
그리고 취향에 따라 다르겠지만
저는 나중에 나온 미국판에 한 표 던집니다.
사려고 책을 펼치면 보기보다 글자가 많아 좀 망설여지지만
읽어보면 내용이 계속 반복되니 염려 안 하셔도 됩니다.
제 딸이 세 돌 안 됐을 때 이르지 않을까 싶었는데
아니었습니다. 리듬을 살려 읽어주면 제법 긴 책을 끝까지 다 보더군요.
잠자리에서 읽어주면 들으면서 스르르 잠이 들고요.
아주 어린 아이들에게도 Bedtime Story Book으로 좋을 것 같아요.
책보다 좋은 건 테잎입니다.
내용도 감동적이지만
테잎에 들어있는 노래를 따라 부르다 보면
눈물이 날 때도 있지요.
실은 혼자 부르다가 눈물이 날 때도 있어요.
아이가 아기였을 때부터 엄마가 항상 불러주던 자장가,
아이가 완전히 잠든 다음에만 불러줬지만 나중에 어른이 된 아이가
늙고 병든 엄마를 안고 불러주는 자장가.
그리고 돌아와 자신의 갓난쟁이 아기를 안고 다시 부르는 자장가,
그 노래의 가사입니다.
I'll love you forever,
I'll like you for always,
As long as I'm living,
my baby you'll 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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