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염둥이 노래여행 안내자인 "씽어링(Singaling)," 와블리(Warbly)"가 너무 기여워서...^^* 위씽 비디오에 있는 노래 쉽고 잼 나는 것만 모드 실었네요. 투게더, 기차여행, 신기한 나라,등등 ... 속에 들었는 알맹이만 쏙 뽑아 놓은것 같네요. 송이가 테어 나서 처음 비디오로 이것 선정을 했는데..... '영어하면 기죽는 엄마를 위한 자신만만 유아영어'에 소개 되어 있는것 보고 꼭 사 주고 싶었는데...... 처음 영어 노래로 *강추*입니다. 12개월 부터 보여 줘도 무리 없을것 같나서 (1)로 했습니다. (0)...12개월 이전 부터 (1)...12개월 부터 (1-1)...24개월 부터 (2)...30개월 부터 송이가 반했나 봐요...ㅎㅎ 보고 또 보고~~~ 역시 베이비 때 부터 보여주면 짱이 겠어요. 켈릭트가 너무 귀엽고 이쁘서....ㅎㅎ

오디오를 꼭 들어보세요 첨엔 아기를 어르는 젊고 아름다운 엄마의목소리로 아기에게 사랑한다는 노래를 불러주지요 아기가 자라서 어지르고 엄마를 힘들게하더라도 엄마는 사랑의 노래를 불러준답니다 세월이 많이 흘러 장성한 아들이 독립된 생활을 하게되지만 엄마는 긴 사다리를 가지고 올라가서 나이든 목소리로 아들에게 사랑의 노래를 들려줍니다 엄마가 하늘로 돌아갈 시간이 되었네요 엄마의 못다한 노래를 아들이 불러드립니다 자신이 살아 있는동안 당신은 언제나 나의엄마라고... 그리고 돌아와서 딸에게 엄마가 자기에게 들려줬던 사랑의 노래를 들려주죠 내리사랑이라던가요 잠들기전에 아이들의 귓가에 대고 불러주고 이마에 입맞춤해준답니다 막내는 세 번정도는 불러줘야 만족하고 자기도 따라부르면서 제 이마에 입맞추곤한답니다 첨엔 별 느낌없이 애들 재울 때 불러줬는데 어느날 가슴이 찡해오면서 눈시울이 뜨거워지더군요

그림과 언어가 넘 재미있어요 큰 곰한마리를 잡으러 가자고 하나도 안무섭다며 큰소리치지만 강가에 서서 엉덩이를 뒤로 빼는 모습과 동굴앞에서 가자고 잡아끄는 모습이 너무 귀여운 아기가 등장하네요 처음사냥 갈떄까지의 그림은 전면를 차지하고 각각의 상황을 잘 설명해두었어요 긴 풀숲이라던가 깊고 찬 강을 통과해서 가야만한다고 그런데 곰과 딱 마주친 후엔 각장면을 한 눈에 볼 수있게 그려놓고 의성어 의태어를 반복해서 써 놓아서 읽을때 급박한 상황연출을 할 수 있어요 박람회때 어느 모임에서 수업하던 모형을 가져와서 애들이 해보곤 넘 재미있어하더군요 만들어 본다는 것이 아직 못했는데... 애들에게 그때를 상기시키며 읽어준답니다 쑥쑥부스에서 히플러님께서 애들에게 실감나게 읽어주시는 걸 보고 저도 따라 해주고 있어요 무서워서 덜덜떨면서도 We`re not scared~~ swishy swashy, splash splosh 등의 의태어 의성어들은 빠르고 크게...

셋째가 뱃 속에 있을 때부터 들려줘서그런지 태어나서도 잘 듣더군요 칭얼댈때 잔잔히 들릴 정도로 틀어놓고 안고 살짝 두드려 주면 어느새 꿈나라로... 먼 길 갈때 챙기는 몇가지중 하나랍니다 엄마품에서 자지못하고 카시트에 앉아서 칭얼대며 잠 못이룰 때 틀어준답니다 몇 곡을 제외하곤 거의 잔잔한 음악이라 아이들 재울 때 그만입니다

처음엔 캐릭터들의 말소리가 불분명 해서 별로였는데 애들은 좋아하더군요 제가 영어소리를 들으려고하니까 그랬나봐요 상황을 나레이터가 이야기 해주니까 엄마가 해주는 것 같고 워낙 강하고 깔끔한 영상이라 애들이 좋아하네요 화면도 그다지 빠르지않고 내용도 남을배려하고 도와주는 긍정적인 내용이구요 요즘 애들은 너무 빠르고 폭력성이 가미된 만화를 많이 접하는데 이렇게 잔잔하면서도 예쁜 영상을 접하면 정서적으로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이왕이면 관련된 플랩북도 하나쯤 마련해서 읽어주면 더 좋아하고 비디오내용과 같다며 먼저 애기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