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세된 아이인데 이제 막 영어교육을 시작하면서 구입했습니다. 책을 받아보고 아이랑 손으로 눈 코 입등을 가리면서 놀고 부직포로 몬스터 만들고 테잎들었더니 하루만에 아이가 책을 외우더군요.영어 놀이를 시작하는 저에게 자신감을 준 책입니다.

좋은 보조 교재예요.

teddy train은 음악이 신나고 무엇보다 simple해서 좋아요. 이 비디오가 원래 그냥 틀어놓고 보는 것이 아니라고 하더라고요. 즉 비디오를 틀고 한 편의 짧은 노래와 애니메이션을 본 후 아이와 카세트를 들으며 워크북을 풀고 놀이도 하고 그러는 것인데 아이와 엄마가 함께 하나씩 직접 해보면서 두 권의 workbook을 끝내도록 도와주는 비디오라고 하더라고요. 근데 제가 그냥 어떤 내용인가 틀어놓고 보면서 옆에서 workbook 구성을 보느라 일반 비디오처럼 신경을 안 썼더니... 조금 있다 아이가 벌떡 일어났다 앉더라고요! 무슨 일인가 했죠!! Teddy says stand up Teddy says sit down Teddy says ... 아시겠죠? ^^ 아이가 그 비디오에서 Teddy가 시키는데로 따라하고 있더라고요. 그러면서 중얼중얼 그 멜로디와 동작을 말로 따라하고요. stand up과 sit down을 이렇게 즐겁게 배울 수 있다니... 이 비디오는 아이랑 엄마가 함께 보면서 그냥 보는 게 아니라 함께 개다리 춤이라도 추고 개구리처럼 노래도 부르고 하면서 온 몸으로 영어를 체득하게 하는 것이랍니다. 화려하진 않지만 입안을 뱅글뱅글 맴도는 바로 그 말들! 저도 그 노래를 한 번 듣고 외울 뻔 했거든요. ^^;;; 영어 시작할 때 Wee sing처럼 아이를 폭 빠지게 하려면 요걸 추천드려요!

돌 전부터 저희 딸은 위씽은 봤는데 어느 순간 흥얼 흥얼 따라하더군요. 게다가 춤도 따라하고. 트레인까지 사줬는데, 넘 좋아해서 하루에 몇 번씩 보여달라고 떼쓰기도 해서 애먹었습니다.

오늘 배송받고 깜짝. 전에 본 원서는 시공사 <곰 사냥을 떠나자>와 똑같은 크기였는데 제가 받은 건 핸드북(손바닥만한)이었어요. 글쎄요, 아이들이 가지고 다니기엔 좋을 것 같지만......잘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