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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도 좋지만 오디오로 들어도 생생함이 전해지는 책이다. 흔들리는 차 안에서 독서에 집중하기 힘들다면 오디오 북으로 주니 비와 만나 보자.
24권의 풀세트로 만날 수 있는 주니 비 존스를 소개한다. 유치원 시절의 주니가 성장하면서 들려주는 챕터북이다. 모두에게 적용되는 바는 아니지만 여아가 주인공이기 때문에 소년 독자보다는 소녀 독자를 겨냥한 책이라고 보는 편이 좋다. 일단, 삽화가 적고 글밥의 비중이 훨씬 큰 책이기 때문에 엄마가 머리 맡에서 읽어주거나(내가 취한 방법), 아이가 초/ 중급 리더스북을 탄탄하게 뗀 상태에서 솔로 리딩을 시도해 볼 만하다.
나의 경우, 아이가 어렸을 때 접했기 때문에 글자가 많은 책도 듣기에 산만하지 않고 잘 들어줄까 싶어 실험 아닌 실험을 했는데 당시 6세 초업이였던 딸 아이가 아주 신나라 하지는 않고 참을성 있게 잘 들어줬던 것으로 기억한다. 3권까지 머리 맡에서 읽어주고 좀 지루해 하길래 장차 솔로 리딩을 할 때 맛 들이기를 간절히 바랄 뿐 지금은 소강 상태이다.
오히려 중학생인 여학생들에게 쥐어 주었더니 즐겁게 읽는 편이다. 소재가 발랄하고 간단한 복문 위주로 전체 24권이 흘러 가기 때문에 확실히 영어 독해의 실력을 다져 줄 수 있는 책이다.
오디오 북도 구비가 되어 있는데 성우의 목소리가 나름 생동감 있게 잘 녹음 되었다. 오디오 북만 듣기를 해줘도 흥미 만점의 책이다. 중요한 것은 시기 같다. 자녀의 눈높이를 최대한 맞춰서 권하시면 귀한 책일 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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