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기 다른 5개의 이야기들이 ‘Adventure'라는 주제 하에 하나로 엮여 있는 ’Reading Rainbow Readers' series는 동화책에서 챕터북으로 읽기를 시작한 아이들에게 가장 알맞은 책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동화와 같은 구조라고 볼 수 있는 이야기의 전개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각각의 글들이 길지 않고 글을 뒷받침해주는 삽화가 있어 책을 읽는 재미를 더해줍니다.

Alone
Toad와 Frog는 친한 친구사이입니다.

어느 날 Toad가 Frog의 집을 찾아갑니다.
친구는 보이지 않고 혼자 있고 싶다는 메모를 봅니다.

친한 친구가 혼자 있고 싶다는 이야기를 이해 할 수 없어서 여기저기 찾아다니다가 호수 한가운데에 앉아있는 Frog를 발견하고 힘들어하는 친구를 위해 음식을 준비해서 갑니다.
강가에 도착해서 큰소리로 친구를 불러봅니다.
너무 멀리 떨어져 있어서 부르는 소리를 듣지 못하는 모양입니다.

재킷을 벗어서 흔들어 보지만 소용이 없습니다.

Frog는 섬에 앉아서 친구인 Toad가 부르고 손짓하는 것을 보지도 못하고 듣지도 못하고 있습니다.
그 때 거북이가 지나가다가 Toad를 섬으로 태워줍니다.

Frog에게 가까이 다가갔을 때 그만 미끄러져서 물에 빠져버립니다.

물에 빠진 친구를 구해주며 왜 혼자 있고 싶어 했는지, 무엇에 대해서 생각하고 있었는지에 대해서 친구에게 얘기해 줍니다.
둘은 물에 젖은 음식을 나눠 먹으며 더 친해져서 오후 내내 섬에 머물면서 시간을 보냈습니다.


Mr. Putter and Tabby
아침이면 Putter씨와 고양이 Tabby는 빵을 나눠 먹기를 좋아합니다.
그들은 오후에 차를 나눠 마시기를 좋아합니다.

저녁엔 창가에 앉아서 Putter씨가 고양이에게 그가 좋아하는 이야기를 해주었습니다.
여름이면 그들은 햇빛을 즐겼고, 가을이면 그들은 숲으로 산책을 갔습니다.
겨울엔 아주 큰소리로 오페라를 들었습니다.
그러면서 그들은 서로가 무었을 원하는지를 잘 알았습니다.

아침엔 눈을 뜨자마자 서로를 찾았습니다.

Putter씨는 Tabby 없는 인생을 생각할 수가 없습니다.
Tabby또한 Putter씨 없는 삶을 생각할 수 없습니다.
그들은 나무와 튜울립 사이에서 살았습니다.

빵도 나눠 먹고, 차도 따라주고, 오페라도 같이 들으면서 그들은 그들의 삶을 즐겼습니다.


The Hating Book
나는 내 친구를 너무너무 싫어합니다.

스쿨버스에서 내가 앉으면 그녀는 다른 곳에 앉았습니다.

산수 시간에 그녀의 연필 끝이 부러져서 내가 그녀에게 내 연필을 주었을 때 그녀는 피터의 연필을 대신 가져갔습니다.
엄마는 그녀가 왜 그랬는지 그녀에게 불어보라고 하시지만 나는 차라리 죽는 것이 더 낫지, 그렇게 할 수 없었습니다.
학교에서 그녀가 칠판 청소 차례가 되어도 그녀는 나에게 도움을 청하지 않았습니다.

농구할 때 내가 공을 넣으면 모든 친구들은 기쁨의 소리를 지르지만 그녀는 가 버렸습니다.
내가 그녀와 함께 집으로 걸어갈 때 그녀는 혼자서 가 버렸고, 그녀가 그녀의 개와 산책을 할 때 내가 그녀의 개를 부르면, 그녀는 밧줄로 개를 묶어 가버렸습니다.
정말 나는 내 친구를 싫어합니다.
엄마는 그녀에게 이유를 물어보라고 하시지만 나는 차라리 죽는 것이 더 낫지, 그렇게 할 수없었습니다.

그녀가 아니라고 말할까봐 두렵습니다.
그러나 나는 용기를 내어 그녀를 찾아갔습니다.

너 때문에 속이 너무 상했었다고 말했습니다.

지난 주에 내가 새 드레스를 입었을 때 친구들이 놀릴 때 그녀도 나를 놀렸다고 말했습니다.

그녀는 그렇게 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둘은 서로를 뚫어지게 바라보다가 둘 다 웃기 시작했습니다.

그녀가 나에게 내일 같이 놀 수 있냐고 물었습니다.

나는 좋다고 대답했습니다.
나는 그녀를 더 이상 미워하지 않습니다.

내일 같이 놀고 싶습니다.

The Book
George가 편안하게 앉아 있었습니다.

Martha가 놀자고 합니다.

그는 책 읽는 데 방해받고 싶지 않았습니다.

Martha가 쥐 죽은 듯이 조용히 있겠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잠시도 가만히 있지 못하고 책 읽는 것을 방해합니다.
그래서 George는 집으로 들어갔습니다.

그는 책을 펼쳤습니다.

책에서 친구를 생각해주는 것은 중요하다고 적혀 있는 걸 보고 정말 그렇다고 생각했습니다.
또 우리는 때때로 그것을 잘 알지 못하고 있다고 적힌 걸 보면서 그는 정말 Martha가 이 책을 봐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가 그녀를 찾으러 갔을 때 그녀는 사과를 했습니다.

그러면서 외로웠다고 말합니다.
George는 자기도 외로웠다고 하면서 밤이 늦도록 이야기를 나눕니다.

A Summer Day
Jake는 할 일이 없어서 지루해 합니다.

엄마는 동생과 함께 밖에 나가서 놀라고 합니다.

Jake는 동생이 어려서 싫다고 합니다.

Jake는 동생이 자기를 따라 하는 것이 싫었습니다.
밖으로 나와서 레몬 나무 아래에 앉았습니다.

동생인 Pete도 그렇게 따라 합니다.
냄새 나니까 저리 가라고 소리쳤더니 동생도 똑같이 따라 합니다.
서로 네가 더 냄새 난다고 옥신각신 다투다가 Jake는 다음에 무었을 해야 할지 몰랐습니다.
그 때 Jake의 고양이가 걸어왔습니다.

내 고양이가 이 세상에서 가장 영리하다고 동생에게 자랑을 했습니다.

그랬더니 동생은 행성 전체 만큼이라고 반박합니다.
이에 질세라 Jake는 수성, 금성, 화성, 목성, 토성 , 천왕성, 그리고 명왕성 만큼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학교에서 1학년 때 배웠습니다.

한 가지가 더 있다고 생각 했지만 잘 기억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Pete는 유치원에서 배우지를 않았기 때문에 한 가지가 더 있다는 걸 알지 못했습니다.
그러다가 둘이서 레몬 나무 둘레를 돌기도 하고, 경주도 하고, 정원에서 물놀이도 하면서 재미있게 놀았습니다.

Alone
1. “너무 ~해서 ~할 수 없다“는 표현을 어떻게 나타낼까요?
“too 형용사 to 동사“의 형태로 나타낼 수 있습니다.
p8. Frog was too far away to hear.
p8. Frog was too far away to see.

2. “~하고 싶다“는 ”want to 동사원형“의 형태로 나타냅니다.
P10. He wants to be alone.
P11. Maybe Frog does not want to see me.
P14. I wanted to be alone.
P14. I wanted to think about how fine everything is .

3. ~하는 게 어때? 하고 제안할 때는 why don't you 동사원형? 의 꼴로 나타냅니다.
p11. Why don't you leave him alone?

Mr. Putter and Tabby
1. 어느 특정한 때가 아닌 습관처럼 항상 반복되는 때를 나타낼 때는 명사를 복수 꼴로 만들어서 습관을 나타냅니다.
. 아침마다 ; in the mornings
. 오후마다 ; in the afternoons
. 저녁마다; in the evenings
. 여름엔 ; on summer days
. 가을엔 ; on fall days
. 겨울엔 ; on winter days

2. 가정법 구문을 익혀봅시다.

“마치 ~처럼“이란 구문은 as if 나 as though 구문을 사용합니다.

as if 앞은 직설법으로 나타내고 as if 다음은 가정법시제로 써야 합니다.

이 때 가정법 시제는 직설법보다 한 시제 앞서서 나타냅니다.
p22. It seemed as if they had always lived together.

3. “~하자마자“는 as soon as 로 나타냅니다.
p24. Each looked for the other as soon as they opened their eyes.


The Hating Book
1. “차라리 ~하고 싶다" 라는 구문은 would rather 동사원형의 꼴로 나타냅니다.
p34. I'd rather die.

2. “when”은 “언제“라고 해석할 때는 뒤에 "동사+주어?"의 형태가 오고,
"~할 때"라고 해석할 때는 뒤에 "주어+동사" 의 형태를 취합니다.
이 책에서는 주로 ~할 때라고 해석합니다.
p33. When I moved over in the school bus, ~ .
p36. When it was her turn to wash the board, ~ .
p44. When I wore my new dress, ~ .

The Book
1. “~만큼 ~한” 이란 표현을 하고 싶을 땐 “as 원급 as” 구문을 씁니다.
p48. "I'll be as quiet as a mouse"

2. 주어 부분이 너무 길어질 때는 가주어, 진주어 구문을 사용합니다. 이 때 문장은 그것이라고 해석하지 않는 " It "으로 시작하며 원래 주어 자리에 있던 진짜 주어는 문장의 뒤로 돌립니다.
p50. It is important to be considerate to our friends.

A Summer Day
단어를 좀 배워볼까요?
두 배의 ; double
세 배의 ; triple
수성 ; Mercury
금성 ; Venus
지구 ; Earth
화성 ; Mars
목성 ; Jupiter
토성 ; Saturn
천왕성 ; Uranus
명왕성 ; Pluto

이 책 속의 5편의 이야기는 우리 아이들에게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해준 책입니다.
친구가 혹은 동생이 나에게 무었을 해줄 것인가를 기대하기보다는 내가 먼저 친구에게 동생에게 무엇을 해줄 것인가를 생각해 보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아이들은 학교에서 아무 것도 아닌 일이지만 크게 생각해서 친구와 오해가 쌓일 수도 있고 서로 이야기를 하면 오해가 풀릴 일을 서로 신경전을 벌이다가 사이가 멀어져서 다투는 일도 종종 있습니다.
집에서도 언니와 동생이 서로 맞지 않아서 티격태격 말다툼을 하다가도 어느새 서로 재미있는 놀이를 발견해서 잘 놉니다.
이 책의 주제는 우리 생활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고 일어날 수 있는 일들로써 아이들로 하여금 내가 어떻게 친구 관계를 풀어가야 할지 가르쳐주는 좋은 지침서가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