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를 익히는데 중요한 점이 '꾸준함'에 있다는 것은 누구나 공감하는 바입니다만 특히나 집에서 '엄마표 영어'의 가장 큰 난점 중 하나가 학원처럼 체계적으로 꾸준하게 진행하는데 애로가 있다는 것입니다.아마도 엄마의 혹은 아이의 컨디션이나 집안 대소사에 밀려 하루 이틀...혹은 그이상 거른 경험이 누구나 있을 것입니다.가끔씩 한번에 왕창 학습보다 매일같이 꾸준히 조금씩 학습법이 좋다는 것은 익히 알려진 바이지만 막상 그 점을 실천하기 어려운 엄마들을 위해 이번 285차 공동구매 에서는 아직 국내에 잘 알려지지 않은 Flash Skill 시리즈를 선정했습니다. 굳이 액티비티 북으로 구분짓기도 애매하고 성격상 예전 부모님 세대의 '일일학습'류의 엄마표 일일 학습지로도 충분히 활용할 수 있을만큼 내용이나 형식면에서 잘 짜여져 있습니다.본래 의도된 바는 아니겠지만 낱장씩 깨끗하게 뜯어진다는 점을 십분 활용한다면 매일 일정분량을 아이에게 뜯어주고 스스로 학습하는 습관을 기르는데 이용해도 좋을듯합니다.

물론 기존에도 수많은 종의 워크북들이 있습니다.Flash Skill 시리즈는 저렴한 가격에 문제를 풀고 그림을 그리고 글글 써보는 등 다양한 방식을 제공하고 있습니다.무엇보다도 전체 내용이 '테스트'를 목적으로 한다기 보다는 '활용'에 중점을 주는 듯 쉽고 재미있습니다.그래서 다소 영어실력이 부족한 어린이라 할지라도 겁먹지 않고 쉽게 접근을 해 볼 수 있습니다.하지만 어느새 영어,수학,사고력 등 다양한 분야의 능력까지 덤으로 배양되는 것을 발견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기존의 워크북류가 파닉스나 컬러링에 국한 되는 반면 이 Flash Skill 시리즈는 훨씬 다양한 분야를 다루고 있습니다.우리나라의 단행본 학습지류처럼 유치과정의 기초학습부터 수학,읽기,쓰기,사고력,문제해결력 등의 다양한 분야를 다루고 있습니다. 각 레벨별로 필요한 주제를 다루고 있으며 레벨이 높아갈수록 좀 더 심오한 분야를 다루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초등3-2학년 레벨의 경우 주어진 글감을 읽고 주제를 찾는다던가 문장 완성으로 시작해 나중에는 특정 주제에 대한 글을 써볼 수 있도록 마련하고 있습니다. 또한 주어진 사안을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를 추리력,사고력 등을 유도해 냅니다.

하지만 이런 다양하고 심도있는 주제들조차 어린이들이 지루해하거나 겁먹지 않도록 재미있는 일러스트와 문장등으로 진행하기 때문에 아이들이 학원이나 학교에서 테스트 받을때처럼 긴장하지 않고 즐길 수있습니다.특히 level 2.3의 writing skills는 국내 교재시장에서 아직 빈곤함을 면치 못하고 있는 라이팅 분야에 있어서 좋은 길잡이가 되어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