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갖 종류의 사고가 따라다니는 아들을 둔 덕에 한시도 마음 편할 날이 없답니다.
그냥 사소한 것으로 넘기고 마는 것들인데 어느 순간 사고의 빌미가 되더군요.
그런 것들을 하나하나 101가지나 적어놓은 이책은 그야말로 아이 키우는 집이라면 필수라고 생각합니다.
팁들은 모두 생활속에 고대로 써먹을 수 있는 아주 유용한 표현들이구요.
(아이랑 하나씩 외우기 게임을 하면 재밌고 공부도 되고 안전교육도 되고... 일석삼조!!!)
그 101가지 안전 수칙들이 메모지에 적혀서 여기 저기 꽂혀있고 날리기도 하고 좀 정신 없이 널려있는데 그걸 하나하나 찾는 재미 또한 아이의 집중력을 키우는데도 좋을 것 같습니다.
영어적인 측면이 좀 어렵지 않을까 싶었는데 그렇지 않더군요.
그림으로 이해되는 부분도 있고 해서 엄마표로 진행해온 유치 아이들 이상이라면 충분히 즐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6살 꼬맹이에게 4일째 쭈욱 베드타임 스토리로 읽어주고 있는데 열광적인 반응입니다.
메모글이나 편지글도 많이 나오는데 이제 한문장 정도 쓰기 시작한 아이들에게도 좋은 자극이 될 것 같구요.
무엇보다 감동까지 주는 결말은 우리 아들 입에서 저절로 "브라보, 브라보" 소리가 나올만 합니다.
safety tip #1
KEEP your SHOELACES tied!
safety tip #101
ALWAYS STICK WITH YOUR BUDDY!
유용한 팁은 책에서처럼 별 모양 종이에 적어서 여기저기 붙여 놓았습니다.
하드커버의 큰 사이즈 책이어서 좀 비싸더군요.
좀 더 저렴한 페이퍼백 어디 없나?
1년도 넘게 망설이다 결국 페이퍼백이 없다라는 결론을 내리고 샀답니다.
혹시라도 저같은 분 또 계시다면 지금 바로 구입하세요.
아이가 초등학교 가서도 두고두고 볼 수 있는 책, 그래서 하드커버가 더 좋은 책입니다.
쑥쑥리뷰단 놀자(hison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