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획 의도 시대의 놀이 문화가 점점 정서와 감성을 배제한 놀이문화로 발전해 갑니다. 컴퓨터나 전자 오락기에 빠져 타인과의 협동심 보다는 이기적이고 배타적으로 커가는 우리 아이들..하나의 이야기를 극으로 꾸며 연극 놀이 형식으로 엮어가는 이 작품은 극중극으로 또 하나의 이야기가 극중에 전개됩니다. 서로 도우며 놀아가는 과정 속에 서로의 대한 배려가 생기고, 협동심을 키우기 바라며 관객을 무대위로 등장시켜 함께 극을 만들어 가는데 의미를 둡니다. ◈ 연출 의도 항상 떠오르는 연출자로서의 고민은, 아이들에게 생각하는 힘을 일깨워 줌과 동시에 생각의 여러가지 방향과 다양성을 보여주는 작품으로 아이들을 만나야 한다는 것이다. 21세기는 문화의 세기라고 한다. 한 편의 미국 영화가 우리나라의 일년치 관광수입보다 많다고 한다. 문화는 죽어있는 것이 아니라 생각도 못할 정도의 경제적 가치가 있다. 그러나 그 문화는 뛰어난 상상력에 의한 재발견, 재창조된 문화이다. 피아노할머니는 새로운 미래의 준비를 위해 아이들에게 상상력의 힘을 가르쳐 주는 교육적 연극이 될 것이다. ◈ 줄거리 1장 - 할머니가 여행가방을 들고 등장 아이들에게 다가가서 피아노를 치면서 이야기를 들려 주려고 한다. 그때 아이가 인형을 안고 명랑하게 들어오다 할머니를 발견하고 할머니가 앉은 의자는 아이가 누군가를 기다리는 자리라며 떼를 부리다가 장난을 치게 된다. 아이는 하늘이 빨갛고 나무는 노란색이고 잔디는 검은 색이라고 장난친다. 할머니가 사탕을 주며 할머니의 얘기를 들려 준다.
2장 - 높고 푸른 하늘에 구름이 있는 마을에 작고 허름한 집에 살고 있는 할아버지가 살고 있었다. 하지만 그 할아버지는 방귀냄새가 너무 지독해 아무도 가까이 하지 않아 늘 외로운 할아버지였다. 아이들과 숨바꼭질 하다 홀로 남은 할아버지는 한 쪽 다린 다친 인형을 발견한다. 인형에게 하늘이라는 이름을 붙여준다. 할아버지가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에 고양이 한 마리 나타나 놀라서 하늘이는 도망친다. 하늘이가 사라지고 할아버지는 하늘이를 찾아 떠난다.
3장 - 길을 떠난 하늘이는 꿍짝새를 만난다. 꿍짝새는 길을 알려 준다 하며 하늘이를 끌고 사라진다. 꿍짝새는 하늘이를 아기들의 장난감으로 주어버리려고 데리고 가다 하늘이가 꿍짝새의 다리를 꽉 무는 바람에 놀라 바다로 떨어진다. 할머니의 얘기를 들으며 아이는 할머니와 점점 더 친해진다.
4장 - 하늘이는 바다에서 돌고래를 만난다. 돌고래는 서커스단으로 하늘이를 데리고 간다. 하늘이는 동무들과 즐겁게 춤을 추다가 할아버지가 생각나서 갑자기 춤을 멈춰 버리자 서커스단장이 인형을 버리고 간다. 그러자 할머니 아이와 함께 하늘이를 도와준다. 착한 머리악어 나타나 하늘이를 할아버지를 잃어버린 공원으로 데리고 간다. 하늘이 눈에서는 눈물이 흐르고 그 눈물을 악어는 할아버지에 대한 그리움이라고 말한다.
5장 - 할머니의 얘기를 들으며 아이는 자신의 할아버지를 그리워한다. 피아노할머니는 제주도까지 경운기 를 타고 하늘이를 제주도로 데려 가려는데 비가 온다. 비가 오자 할머니는 피아노를 옮기며 아이에게 비가 오면 손녀가 생각난다고 옛이야기를 하며 가다가 길이 끈나는 곳에 도착한다. 비행기가 순식간에 만들어지고 도착한 곳은 제주도가 아닌 공원. 먹구름 때문에 다시 돌아왔다고 생각하며 하늘이 얘기를 마저 들려달라고 하는 아이.
6장 - 할아버지는 하늘이를 찾아다니다가 다시 하늘이를 잃어버린 공원으로 돌아온다. 벤치에 앉아 있는 하늘이를 발견한다는 결말을 듣고 아이는 이제 할머니에게 저기 자기의 의자에 앉아도 된다고 한다. 할머니가 잃어버린 손녀를 찾으러 왔다고 얘기하며 가려고 하자 아이는 벌써 할머니를 그리워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