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로 재창조된《심청》-다양한 무대예술로 심청을 표현한다

심청은 너무나 잘 알려진 우리의 이야기이다. 이미 너무 많은 곳 에서 작품화 하였고 지금도 무대화 작업이 여러 곳에서 이루어지고있다. 우리는 퓨전-“심청”으로 심청전이 뮤지컬로 재창조하는 시도를 하지만, 기존 심청전의 스토리가 크게 변화하거나 연극적인곡선 등 을 과다하게 사용하지는 않는다. 다만 우리 전통의 요소를 적극적으 로 찾아내어 현대를 살아가는 관객들의 기호로 무대에풀어내고자 한 다. 특히 극 전반에 과감한 축약이 있듯이 무대나, 의상, 배우의 언어 도 최대한 생략하여 관객에게 전달하고자하는 핵심만을 전달하고자 한다. 이는 우리의 관객들이 고전 심청전 내용의 대부분을 이미 알고 있기 때문이다. 다만 너무 추상적이거나주관적인 개념의 도입으로 자칫 이해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기에 보다 객관적인 무대와 정확한 연극의 개념을 도입하여 잊혀진 우리전통의가면극, 인형극, 그림자극 을 최대한 작품에 활용하여 극을 전개하고자 한다.

관객에게 덕의 근본, ‘효(孝)’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극중에 너무 교훈적이거나 상투적 주제전달을 피하기 위해서 재미 를 느낄 수 있는 무대예술의 표현으로 자연스럽게 주제를 전달하고,우리시대에 필요한 심청을 찾아내어 관객에게 전달하고자 한다.

우리의 영원한 고전 “심청”의 또 다른 발견!!
아버지 위해 뛰어든 바다 속 뜻밖에 만남, “바람, 구름, 비”의 신. 그들과의 여행을 통해 느끼는 심청의 아버지 사랑!
관객에게 파고드는 우리 가슴속 깊이 잠재된 사랑(효)!! 세련되고 정제된 조명에서 발견하는 우리의 미의식!
텅 빈 무대여백 속을 가로지르는 오브제를 통한 연극적 재미!! 아이들은 자신의 잠재 된 우리 미의식-“심청”에 흠뻑 빠져들고 아버지의 눈을 띄우기 위해 자신을 희생하는 퓨전“심청”을 통해아이들은 가족 사랑에 대한 소중함을 자연스럽게 느끼고 체득 한다.

고전에 대한 새로운 시도, 다양한 접근 퓨전-“심청”
가족음악극 퓨전-“심청”은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다 아는 이야기 심청. 서구화에 익숙한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꼭 들려주어야할 우리의 고전 심청을 현시대에 적절한 무대의 메카니즘과 다양한 예술장르의 접목을 통해 관객과 더욱 친숙하고 새로운 “심청”과의만남을 갖는다.

이야기 속의 심청, 무대 위의 배우와 악사, 객석의 관객, 모두가 함께 이해하고 풀어가는 심청의 사랑여행!!
아이들과 어른, 가족들이 공감하는 음악의 구성과 무대위의 표현을 관객의 직접 참여를 유도하여 함께 극을 이해하고 풀어감으로서극장의 관객 모두가 느껴지는 가득한 아름다운 사랑의 연극! 도심 속에서 즐기는 가족사랑의 여행 - 가족음악극 퓨전 “심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