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영어 공부에 아무래도 신경이 쓰이는 맘만은 여느 맘들과 똑같은 초등생 맘이에요~
다른 어떤 과목들도 마찬가지 이지만, 아이들이 공부를 공부라고 생각하는 순간~
모든 것이 와르르르르르르 무너져 버리죠 ㅠㅜ
저희 아이들은 더더군다나 그런 경향이 좀 심해서 한글을 뗄떼도, 한글 카드를 잘 읽는 사람이
한장씩 가져가기를 하면서, 아이가 이겨야 겠다는 생각에 열심히 했었는데...ㅎㅎ
저희 아들도 겉표지를 딱 보더니, 관심을 갖더라구요... 왜 어릴때 많이 보던 자연 관찰 책처럼
보이잖아요?? 그래서 그런지 자연스럽게 오더니, 내용을 동생에게 얘기해 주더라구요...
헉~~~~~~ 그래서 첨엔 깜짝 놀랐어요~ 저 녀석이 어떻게 저걸 다 읽었나????
ㅎㅎㅎ 알고보니, 사진을 보면서 이미 알고 있는 지식으로 말을 맞춰가고 있더라구요...
그렇게 쉽게 책을 접했어요~
사진이 딱 세장밖에 안올라 가는 건가요???
보여드릴게 좀 더 많은데...ㅠㅡ
암튼 목차 다음 페이지에 All about Chickens(요 부분은 책 주제에요... 각 권마다 바뀌겠죠???)
이란 부분이 있어요~
서 너가지 주제에 맞게 간단한 단락으로 설명이 되어 있어요~
짧지만, 굵다는 느낌~~~ ㅎㅎㅎ 간결하게 내용이 설명이 되어 있어요~
닭에 대해서, 뭘 먹는지, 어떻게 자라는지......
솔직히 첨부터 아이가 딱딱 이해를 하는 건 아니지만, 퀴즈를 풀듯이 천천히 풀어 나가니
나만의 꼬꼬닭 관찰일기가 완성~
그 다음 부터는, 배운 내용들 확인하는 과정인데요,
단어도 따라서 써보고, 문장도 만들어 보고, 섞여있는 단어들에서 주어진 단어도 찾아보고....
여러과정들을 통해서 드디어, 닭에 대해서 알게 되었어요~^^
첨에 책 굵기를 보고, 요 얇디 얇은 책에 뭐가 있을까??? 하고 생각했는데
이것저것 군더더기가 쏙~ 빠져 버리니, 가벼운 책 한권이지만, 너무 실속 있게
알찬내용들이 꽉 차 있어요...
아이들 노느 한권 정도라서 들고 다니기도 너무 편하고, 아이들이 채 지루해 하기 전에
학습이 끝나서 더더욱 좋아요~^^
아~ 이 모든 내용들을 동봉된 CD를 통해서 들을 수 있으므로 엄마들 읽어줄 걱정 따윈
하지 않으셔도 좋답니당~
꼭 양 많고, 두껍고, 유명하고, 비싼 전집에만 연연할게 아니라 이렇게 알찬 책을 골라야
후회가 없을 것 같아요~ 전 정말 만족스러웠었답니다~^^
만족합니다...
